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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합천 해인사와 영상 테마파크, 고요함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여행지

by 김춘옥 TV 2025. 4. 6.

 

시작하며

저는 오늘 대한민국 3대 사찰 중 하나인 해인사가 있는 경남 합천에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이 부정했던 이곳의 현재 모습은 어떨지, 지금 바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합천입니다. 이곳에 왜 나왔냐면, 예전에 불국사와 설악산에 있는 유소스를 다녀왔는데, 오늘은 거기랑 비슷한 느낌이 있는 곳이 어디일까 하다가 합천 해인사가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해인사 모습과 그 주변에 숙박업소에서 하루를 보내기 위해 왔습니다. 근데 바로 인사만 가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합천에 뭐가 재밌을지 좀 찾아봤는데 합천에 영상 테마파크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곳을 본 뒤에 해인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도착했어요.

여기가 바로 합천 영상 테마파크입니다.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인 한 명 입장하려고요. 입장료는 5,000원입니다. 이렇게 생겼고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엄청 많습니다. 뭐가 이래서 다 한 거구나. 검표 따로 없고 그냥 들어가면 되네요. 우선 간단한 설명부터 드리자면, 1920년대부터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세트장으로 영화 190편 이상 촬영한 국내 최고의 촬영 세트장입니다. 클라스 다르죠? 여기 진짜 크다. 일단 제가 갔던 곳 중에서 1등이에요.

저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장소들을 먼저 둘러봤습니다. 어? 뭐야? 이거 경성 탈 수 있다! 오, 신났습니다. 안에도 식당이 있네요. 밥 먹고 갈까? 노래도 되게 잘 어울리네요. 이 적상 가옥은 일반적으로 근대 및 일제 감정기 일본인이 지은 건축물 중 일본 신 주택을 타는 말입니다. 계속 걸어가는데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건 진짜 들어가서 자기 집으로 나가면 나가야 될 것 같아요. 이거 여러분도 느끼실 거예요. 거리 드라마에서 한 번쯤 보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저도 연기 한번 해봤습니다. 골목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니, 맞나? 바로 옆 골목으로 가면 조선 총독부가 눈앞에 보이고, 체험하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어? 뭐야,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저를 신사로 만들어 준다고 해서 찍어봤습니다. 결감을 보시죠. 너무 젠틀한 제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제 중간에 극장도 있고 의상을 빌릴 수 있는 곳도 있고, 오뎅 파는 곳은 세트장이 아니라서 돈 주고 사 먹었습니다. 겨울 지나고 호떡도 먹고, 아 뭐야 치킨집 있네 대박이다. 눈앞에 있는 경로는 다 진짜 식당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영동 철교를 지나서 70년대 종로 거리까지 도착했습니다. 여기 남영동 철교, 저는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대구까지 왔거든요. 그 남동 동인가? 똑같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대박이다.

여기 날씨가 좋고,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 같았어요. 너무 잘 해놨다. 또 청와대가 여기 메인이에요. 청와대를 모노레일로 가면 된다고요. 너무 느린데 속도가 서울에서도 안 봤는데 여기서 한번 봐봐야겠습니다. 아무도 안 타고 모노레일 성인 기준 왕복 6,000원이니까요. 제가 오자마자 떠나 버려서 배차 간격은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혼자 타니까 반대편에 다 계시고, 여기 공간 자체 혼자예요. 좋은데 이제 이걸 타지 않고 갈 시에는 저기 보이는 계단으로 20분 정도 올라가야 된다고 합니다. 이 계단으로 되게 높습니다. 올라가는 비가 되게 좋네요.

이렇게 모노레일은 바로 청와대 앞에서 멈추는데, 여기 청와대 세트장이 실제 청와대 68% 크기로 재현된 곳이라고 합니다. 근데 제가 실제 청와대를 안 가봤기 때문에 비교는 안 되지만, 솔직히 세트장인데도 좀 웅장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청와대 앞에서 내려서, 다시 2층 세트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집무실도 따로 준비돼 있어서 컴퓨터도 두드려봤습니다. 이렇게 청와대를 뒤로 하고 나왔습니다.

다시 모노레일 타고 내려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하니까 재밌었어요. 솔직히 저는 청와대보단 아까 각시탈 느낌이 더 좋았어요.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 거죠. 근데 이제 날씨도 풀리고 햇빛이 너무 세서 눈이 부시고 얼굴이 금방 탈 것 같습니다. 아까 제 차를 주차했던 입구까지 한번 가봤습니다. 확실히 내려오니까 아래가 더 좋아요. 아래가 저는 더 좋아요. 사진 찍기 좋은 스팟들이 너무 많아요. 진짜 여기 전체를 다 천천히 둘러보려면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

합천 영상 테마파크 다녀왔습니다. 진짜 너무 넓어요. 제가 그동안 다녀온 것 중에서 단연 1등이에요. 연인들이나 가족끼리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도 저 빼고 다 연인, 아이, 가족이었어요. 합천에 오시면 한 번쯤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해인사 근처 숙소 체험

그 다음, 해인사로 갑니다. 여기서 해인사까지 약 1시간 10분 걸려서 도착했어요. 해인사는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주차비가 2,000원인데, 경찰화 주차장이 있어서 지불했어요. 해인사 도착, 와 진짜 엄청 크네요. 사실 해인사는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지 않아도 팔만대장경 하나만으로도 다들 아는 곳인데, 예전만큼 사람은 많이 오진 않는 것 같아요. 놀랐던 게, 여기 상가 건물이 정말 오래된 식당가 같았는데, 아무것도 장사를 안 하고 있더라고요. 위쪽에 생가가 있긴 한데 다 이전을 했나 봐요.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외부인 출입금지 느낌이 들어서 다시 나갔습니다. 그런데 나가는 문에 유리창이 없길래 그쪽으로 나가 봤습니다.

길이 없네요. 그냥 시장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한 어머니가 말을 걸어주셔서 그쪽으로 한번 가봤습니다. 라면하고 간단한 음식, 차 한 잔도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라면과 과일, 차를 주셨습니다. 와, 정말 하시다 먹으면서 해인사 한번 구경했어요. 외관은 솔직히 너무 무서운데, 아주머님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어요. 해인사 성보박물관까지 걸어갔는데, 10~15분 정도 걸렸습니다. 다들 외국인 분들만 보였어요.

 

숙소와 식사 후기

이제 해인사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불교는 아니지만, 이렇게 자연이 많은 곳에 오면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여기 8만대장경, 이제 민간에도 관람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2시, 주말 오전 10시, 오후 2시 예약을 받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고 싶었지만, 예약이 꽉 찼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곳에 오니 풍경이 너무 좋고, 템플 스테이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공간이 너무 예쁘고 멋있었습니다. 팔만대장경이 있는 장판전도 들어갔습니다. 8만 대장경을 보니 정말 신기하고, 카메라로 찍지 못했지만 도서관 같았어요.

조금 빠져나온 후에는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7시가 넘었는데, 주변 식당은 문을 닫고 있었어요. 다행히 사장님이 추천한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산채비빔밥을 먹었어요. 국물은 집된장으로 우려낸 찌개였고, 너무 맛있었어요. 이게 집밥 맛이라고 할 수 있죠.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행 마치며

그 후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면서 오늘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아침에 사장님이 준비해준 토스트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다시 합천을 돌아보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합천 영상 테마파크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해인사에서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합천은 정말 고요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자연과 역사, 그리고 전통이 잘 어우러져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을 찾는다면 해인사의 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편안한 숙소에서의 휴식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추천하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