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숙소30

대만 타이베이 한 달 살이, 5성급부터 감옥 뷰 호텔까지 현실 후기 시작하며타이베이는 한 번 다녀왔던 사람에게 더 진하게 남는 도시다. 처음엔 낯설고 무덥게만 느껴졌던 거리와 시장, 두 번째 방문에선 그 모든 것이 익숙하고 반갑게 느껴진다. 특히 이번에는 숙소를 두 군데 옮겨 다니며 같은 지역을 다른 시선으로 마주할 수 있었고,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재미들이 쌓이기 시작했다.처음부터 큰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그날그날의 컨디션과 기분에 맞춰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타이베이를 천천히 걸었다. 매일 한 잔의 밀크티는 기본이었고, 지난 여행에서 기억에 남았던 식당도 다시 찾아가봤다. 무엇보다도, 대만 특유의 정돈된 거리와 자유로운 분위기는 짧은 체류에도 큰 여운을 남겼다.이번 포스트에서는 타이베이에서 머문 두 곳의 호텔, 다시 찾은 맛집, 하루 한 잔의 밀크티 일상.. 2025. 4. 9.
타이중 로컬시장 먹방+지파이 배달로 마무리한 현실적인 한달살기 시작하며대만 타이중에서 한 달간 지내며 마주한 일상은 여행이라기보다는 잠시 이곳에 '살아보는' 시간이 가까웠다. 관광지 투어보다는, 현지에서의 생활에 가까운 하루하루가 쌓이면서 익숙한 것들과 낯선 것들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갔다.특별한 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처럼 보였지만, 숙소에서의 아쉬움, 시장에서의 한 끼 식사, 마트에서의 소소한 장보기, 그리고 집 안에서 조용히 나눈 술자리는 작지만 선명한 기억으로 남았다. 여행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얼마나 평범한 순간들이 소중한지를 느끼게 해준 하루였다. 1. 미스터만터 호스텔에 묵으며 느낀 점숙소를 고를 때 큰 기대 없이 선택했던 '미스터만터 호스텔'은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은 곳이었다. 외관은 깔끔했고 위치도 나쁘지 않았지만, 막상 머물러보니 기본적인 편의.. 2025. 4. 9.
가오슝 호텔 가성비 리얼 후기: 냉장고 간식 무제한에 과일까지?! 시작하며이번 대만 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타이중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가오슝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여러 곳을 다녀왔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숙소가 있어 다시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미려도역 근처의 숙소는 1년 5개월 전 머물렀던 경험이 인상 깊었던 장소다.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컨디션, 그리고 무엇보다 넉넉하게 제공되는 간식과 과일까지, 그 모든 요소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었다. 이번에는 총 8박 9일 동안 머무르며 과연 예전만큼 좋은지 직접 다시 확인해보았다. 1. 타이중에서 가오슝으로 이동하기타이중에서 가오슝까지는 대만 고속철도(HSR)를 이용하면 약 45분 정도 걸린다. 이번 여행에서도 익숙한 HSR 타이중역에서 탑승해 좌잉역까지 이동했다.🎫 할인 예약 방법클룩이나 KKday 같.. 2025. 4. 9.
대만 타이중에서 핫팟과 치맥까지, 하루 만에 즐긴 로컬 맛집 투어 시작하며예전에 한 달 동안 지내며 많은 추억을 남겼던 대만 타이중에 다시 오게 되었다. 그때 느꼈던 정겨움과 편리함이 떠올라, 이번에도 짧게 머물면서 타이중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내는 도전이기도 하다. 그 첫걸음을 이 도시에서 시작하게 된 이유, 그리고 우리가 실제로 다녀온 장소들을 하나씩 정리해본다. 1. 타이중 숙소는 위치가 전부였다📍 위치 선택 이유숙박한 곳은 화려하진 않았지만, 우리가 이 숙소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주변 환경 때문이었다. 이전에도 이 지역에서 지낸 적이 있어서 익숙했고, 숙소에서 나오면 곧바로 야시장이 보이는 위치라 이동이 매우 편리했다. 대형 쇼핑몰, 공원 등도 가까워 하루 종일 걸어서 다니기 .. 2025. 4. 9.
대만 타이난 한달살기 체험기: 숙소, 유적지, 현지 맛집까지 살펴보기 시작하며대만 여행을 여러 번 다녀본 사람이라면 타이페이, 타이중, 가오슝 같은 도시들이 익숙할 것이다.하지만 대만 남부에 있는 ‘타이난’이라는 도시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할 수도 있다.이번에 이 도시에 한 달 동안 머물며 지내 보니, 왜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이 입을 모아 타이중보다 좋다고 말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타이난에서의 한달살기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여행의 경험이었다.이 글에서는 숙소 선택부터 동네 분위기, 산책하며 마주친 공간들, 현지 음식을 먹으면서 느낀 점들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1. 타이난에서 머문 숙소: 108 HOUSE INN📍 위치와 기본 환경숙소로 선택한 곳은 '108 HOUSE INN 壹零捌巷會館'이다.이곳은 타이난 도심 속 골목에 자리잡은 .. 2025. 4. 8.
일본 아소 여행 숙소 리뷰 – 아소 바이앤 스파 리조트 이용 후기 시작하며구마모토 여행을 계획하면서 조용한 곳에서 온천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숙소를 찾다가 아소 바이앤 스파 리조트(구 아덴 아소 호텔)를 선택했다. 이 호텔은 아소산 근처에 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2박 3일 동안 머무르며 객실, 조식, 저녁식사, 온천 등을 경험해 보았다. 이번 후기를 통해 호텔의 장단점과 이용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1. 호텔 위치 및 이동 방법① 호텔의 위치- 구마모토 시내와 반대편, 아소산이 있는 방향에 위치-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어 조용한 환경 제공- 골프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많아 한국인 투숙객도 종종 보임② 이동 방법구마모토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공항 → 히고오즈역: 무료 셔틀버스 운행히고오즈역 → 아카미역: 전철 이용 가능 (배차 .. 2025.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