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615 안양충훈벚꽃축제 2025, 실시간 개화 현황과 봄꽃 풍경 시작하며4월 첫째 주 일요일, 올해는 유독 늦게 피는 벚꽃 덕분에 축제 기간보다 이후가 더 기대되는 시기다. 바람도 포근했고 하늘도 맑았다. 나들이 나서기 좋은 날씨에 딸과 함께 안양천을 따라 걸으며 충훈2교 일대에서 열리고 있던 벚꽃축제를 살펴봤다. 평소보다 꽃이 적었지만, 봄 기운만큼은 곳곳에 가득했다. 1. 안양천 따라 산책하며 시작된 하루평소 주말에는 잘 움직이지 않지만, 이날은 오랜만에 딸아이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보기로 했다. 집 근처에서부터 안양천을 따라 내려가니 개나리와 벚꽃이 눈에 들어왔다. 아직 활짝 핀 건 드물었지만, 군데군데 핀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봄을 느낄 수 있었다.돌다리가 곳곳에 있어 징검다리 건너는 재미도 있었고, 천 안에는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익숙한 잉어들이 유유자적 .. 2025. 4. 14.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직접 다녀온 후기와 북문1주차장 이용 팁 시작하며논산에 새로 생겼다는 출렁다리를 보러 탑정호에 다녀왔어요. 평소에 출렁다리는 TV에서만 봤는데, 충남 논산에도 생겼다고 해서 궁금하더라고요.출렁다리는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에 위치해 있어요. 지도 앱에 ‘탑정호 출렁다리’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입장료는 따로 없어요. 참고로 계절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달라요. 봄가을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겨울철엔 오후 5시까지, 여름철엔 무려 오후 8시까지 운영되더라고요.주차는 어디에 해야 할지 좀 고민했는데, 북문1주차장이 가장 가까웠어요. 처음엔 북문2주차장이 보였는데, 이쪽은 도보로 다리까지 가려면 꽤 걸어야 할 것 같더라고요. 북문1 쪽은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무엇보다 입구까지 금방 도착할 수 있어서 훨씬 편했어요.주차 안내하는 분이 계.. 2025. 4. 14. 도심 속 벚꽃 나들이, 수원 만석공원과 삼풍가든 수양벚꽃 코스 시작하며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어디로 봄나들이 갈지 고민하게 된다. 수도권에서도 가까운 경기도 수원은 생각보다 벚꽃 명소가 많아 가볍게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곳이다. 오늘은 수원에서 산책과 벚꽃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만석공원과 삼풍가든을 소개해보려 한다.두 장소 모두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함께 둘러보면 더 풍성한 봄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사람 많은 곳은 부담스럽고, 조용히 꽃 구경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꽤 괜찮은 코스다. 1. 수원 만석공원에서 즐기는 도심 속 벚꽃 산책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위치한 만석공원은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대형 공원이다. 초입부터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는데, 공원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는 반응이 많다. 운동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평소에도 주민들 사이.. 2025. 4. 14. 충남 태안 독채 풀빌라 추천! 오션뷰와 실내 수영장 갖춘 신축 '태안 시작하며4월은 꽃이 가장 예쁘게 피는 계절이다. 특히 튤립이 만개하는 시기라서 꽃놀이와 함께 바다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다와 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남 태안으로 떠났다. 그중에서도 최근 새로 오픈한 독채형 오션뷰 풀빌라 ‘태안히’는 실내 수영장까지 갖춘 숙소로 눈길을 끌었다. 직접 다녀온 내용을 바탕으로 객실 구성, 부대시설, 주변 여행지까지 자세히 정리해봤다. 1. 독립된 공간이 매력적인 신축 풀빌라‘태안히’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해 있다. 바다를 향해 살짝 높은 지형에 자리하고 있어서 숙소 어디서든 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독채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주변 투숙객과의 간섭 없이 조용하게 머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각 객실마다 전용 주차.. 2025. 4. 14. 인천 드림파크 벚꽃 아직 안 폈다? 축제 일정 변경과 현장 스케치 시작하며매년 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인천 드림파크를 찾는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조금 달랐다. 축제 일정이 예상과 다르게 바뀌었고, 벚꽃 개화 시기도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방문객들의 혼란이 이어졌다. 2025년 4월 초,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를 직접 방문해 본 후기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자세히 정리해본다. 1. 벚꽃축제 일정, 왜 변경됐을까?원래 2025년 드림파크 벚꽃축제는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국적인 대형 산불로 인해 사회 전반에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주최 측은 축제 일정을 4월 14일부터 20일까지로 미루게 되었다.문제는 이 일정 변경이 충분히 홍보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축제 시작일로 알고 있던 4월 9일에 현장을 찾은 사람들 중 상당수.. 2025. 4. 13. 을왕리 1박2일 가족여행 후기: 아이들과 바다·바비큐·캠프파이어까지 시작하며가끔은 가족이 아닌 친구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특히 엄마들끼리 모여서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는 여행은 준비할 게 많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다. 이번 을왕리 여행은 바로 그런 경험이었다. 엄마 4명과 아이 9명이 모여, 차를 나눠 타고 서울에서 을왕리까지 직접 운전해서 다녀온 1박2일 여행. 바닷가도 보고, 바비큐도 하고, 캠프파이어도 하며 정말 알차게 보냈다. 1. 엄마들이 직접 운전해 떠난 첫 여행이번 여행은 엄마들만의 여행이었다. 아빠들은 일단 제외하고, 엄마들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아이들을 태우고 떠나는 일정. 특히 한 친구는 작년에 경차를 구입하면서 장롱면허를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상태였는데, 이번 여행이 그 친구에게도 큰 도전이었다. 모두가 긴장되지만 .. 2025. 4. 13. 이전 1 2 3 4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