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레고랜드 근처 춘천 숙소 베스트｜실제 후기 기반 호텔 5선

 

시작하며

춘천은 서울과 가까워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지로 늘 인기가 많다. 특히 봄이나 가을에 찾으면 날씨도 좋고, 남이섬이나 소양강 스카이워크, 레고랜드, 삼악산 케이블카처럼 볼거리도 다양하다.

그런데 여행지에서 가장 많이들 고민하는 게 바로 숙소다. 이동이 편해야 하고, 관광지와 너무 멀지도 않아야 하며, 시설이나 후기까지 고려해야 하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실제 위치와 후기, 구성까지 두루 괜찮은 춘천의 실속 있는 호텔 5곳을 정리해봤다. 커플, 가족, 친구끼리 다녀오기 좋은 숙소들 위주로 골라봤으니 참고하면 좋을 거다.

 

 

 

1. 더 잭슨나인스 호텔

춘천 고속버스터미널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주요 관광지들과도 거리가 멀지 않다. 명동 닭갈비 골목이나 소양강 스카이워크, 레고랜드와도 가깝다.

• 객실 종류가 다양해서 1~4인 여행객은 물론, 6인 가족까지도 이용 가능한 프리미어 스위트룸도 마련돼 있다.
• 침대방과 온돌방 둘 다 선택할 수 있다.
• 부대시설도 꽤 풍부한 편이다. 피트니스, 사우나, 스파 외에도 키즈존, 게임룸, 바 등 다양하다.
• 조식은 1층에서 오전 7시부터 운영되고, 칫솔·치약 같은 개인 위생용품은 제공되지 않으니 챙겨가는 것이 좋다.

 

 

2. 레고랜드 호텔

중도에 위치해 있으며, 테마파크 안에 함께 있는 호텔이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 단위에 특히 잘 맞는다.

• 킹덤, 프렌즈, 닌자고, 파이럿츠처럼 테마룸이 마련돼 있어 객실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 최대 성인 3명, 소인 3명까지 숙박 가능한 가족형 객실도 있다.
• 어린이 전용 어메니티, 놀이 공간, 레고 브릭 등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구성도 인상적이다.
• 조식은 브릭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오전 7시부터 운영되고, 워터 플레이존과 키즈 프로그램도 잘 갖춰져 있다.
• 테마파크와 함께 예약하면 호텔 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3. 호텔 정관루

남이섬 안에 있는 드문 숙소다. 남이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거의 유일한 선택지라고 할 수 있다.

• 본관은 예술 작품이 전시된 아트호텔 분위기이며, 별관은 독채형 구조로 콘도 느낌이 난다.
• 반려동물과 함께 묵을 수 있는 투투 별장이나 아뜰리에 객실도 있어서 펫 여행에도 적합하다.
• 조식은 오전 8시 30분부터 운영되며, 뷔페나 단품 정식 중 선택할 수 있다.
•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도 개방되어 있다.

 

 

4. 오라 춘천 베어스 호텔

의암호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창문 너머로 물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용한 호텔이다.

남춘천역에서 차로 약 9분 거리로 이동도 어렵지 않다.

• 객실은 디럭스, 스탠다드, 스위트로 나뉘며, 최대 10인까지 숙박 가능한 객실도 있다.
• 조식은 뷔페(25,000원) 또는 한식 백반, 미국식 조찬(20,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 부대시설은 많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정돈된 느낌이고,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5. 헤이 춘천

깔끔한 객실 컨디션과 실용적인 구성으로 1인 또는 2인 여행객에게 잘 어울리는 곳이다.

도보로는 남춘천역에서 약 15분, 차량으로는 3분 정도 소요된다.

• 1인실부터 4인실까지 있으며, 키즈룸과 펫룸도 따로 있다.
•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우드톤이라 차분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조식은 1층 로비에서 커피와 와플 위주로 제공된다.
• 공지천 산책로와 닭갈비 골목, 삼악산 케이블카 등과도 가까워 여행 코스 짜기에 편리하다.

 

마치며

춘천은 누구와 떠나도 좋은 여행지다. 볼거리도 많고, 자연 풍경도 좋아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한 5곳은 위치, 시설, 가격, 후기까지 다 따져봤을 때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곳들이다. 여행 목적에 따라 잘 맞는 숙소를 골라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