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하마마츠 플라워파크 방문기! 벚꽃과 튤립이 가득한 봄날의 공원 산책

by 김춘옥 TV 2025. 4. 6.

시작하며

봄이 오면 일본 곳곳에서 벚꽃과 튤립이 만개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올해도 어김없이 하마나코 꽃박람회 2025가 열렸고, 하마마츠 플라워파크에서 그 모습을 직접 보고 왔다.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방문하여 형형색색의 튤립과 함께 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공원의 특징과 방문 소감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다.

 

1. 하마마츠 플라워파크 개요 🌸

하마마츠 플라워파크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대규모 식물원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곳이다. 특히 봄에는 벚꽃과 튤립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기본 정보

  • 면적: 약 30만 헥타르(도쿄돔 6배 규모)
  • 개화 시기: 벚꽃 (3월~4월), 튤립 (3월 말~4월 초), 등나무 (4월~5월), 장미 (5월~6월)
  • 보유 식물: 약 3,000종
  • 벚나무 개수: 약 1,300그루 (왕벚나무 700그루 포함)
  • 튤립 개수: 50만 송이

꽃박람회는 10년마다 개최되며,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2. 웰컴가든과 꽃숲 🌷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방문객을 맞이하는 웰컴가든에는 다양한 꽃들이 가득했다. 그 뒤를 이어 최근 조성된 꽃숲에서는 꽃잎 모양의 화단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졌다.

🌺 꽃숲의 특징

  • 중앙에는 수양벚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
  • 화단에는 튤립과 아네모네가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
  • 넓은 잔디밭이 있어 자유롭게 산책 가능

이곳에서는 따로 정해진 동선 없이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어 더욱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3. 공원을 둘러보는 방법 🚂

하마마츠 플라워파크를 둘러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꽃열차를 이용하거나, 직접 걸어서 공원을 탐방하는 것이다.

🚆 꽃열차 정보

  • 요금: 100엔
  • 소요 시간: 약 15분
  • 노선: 공원을 한 바퀴 순환

꽃열차는 공원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나 넓은 공원을 한눈에 조망하고 싶은 방문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 직접 걸어서 둘러보기

잔디밭과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직접 걷다 보면 튤립과 벚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고, 주변의 다양한 꽃들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4. 벚꽃과 튤립, 그리고 화려한 정원 🌸🌷

이번 방문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맞춰 튤립과 함께 절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왕벚나무와 튤립이 어우러진 장면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 튤립의 규모 비교

  • 하마마츠 플라워파크: 튤립 50만 송이
  • 아시카가 플라워파크: 튤립 3만 송이

이처럼 하마마츠 플라워파크는 튤립이 굉장히 많이 심어져 있어, 어디를 가든 형형색색의 튤립을 볼 수 있다.

 

마치며

하마마츠 플라워파크에서의 하루는 그야말로 자연 속에서의 힐링이었다. 벚꽃과 튤립이 절정에 이른 시기에 방문한 덕분에, 공원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 다음 방문은 언제가 좋을까?

  • 4월 말~5월 초: 등나무 & 장미 시즌
  • 6월: 수국이 활짝 필 시기

다음에는 다른 계절에 방문하여 또 다른 꽃들을 만나보고 싶다. 만약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벚꽃과 튤립이 만개하는 4월 초순이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