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봄이 오면 일본 곳곳에서 벚꽃과 튤립이 만개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올해도 어김없이 하마나코 꽃박람회 2025가 열렸고, 하마마츠 플라워파크에서 그 모습을 직접 보고 왔다.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방문하여 형형색색의 튤립과 함께 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공원의 특징과 방문 소감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다.
1. 하마마츠 플라워파크 개요 🌸
하마마츠 플라워파크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대규모 식물원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곳이다. 특히 봄에는 벚꽃과 튤립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기본 정보
- 면적: 약 30만 헥타르(도쿄돔 6배 규모)
- 개화 시기: 벚꽃 (3월~4월), 튤립 (3월 말~4월 초), 등나무 (4월~5월), 장미 (5월~6월)
- 보유 식물: 약 3,000종
- 벚나무 개수: 약 1,300그루 (왕벚나무 700그루 포함)
- 튤립 개수: 50만 송이
꽃박람회는 10년마다 개최되며,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2. 웰컴가든과 꽃숲 🌷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방문객을 맞이하는 웰컴가든에는 다양한 꽃들이 가득했다. 그 뒤를 이어 최근 조성된 꽃숲에서는 꽃잎 모양의 화단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졌다.
🌺 꽃숲의 특징
- 중앙에는 수양벚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
- 화단에는 튤립과 아네모네가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
- 넓은 잔디밭이 있어 자유롭게 산책 가능
이곳에서는 따로 정해진 동선 없이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어 더욱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3. 공원을 둘러보는 방법 🚂
하마마츠 플라워파크를 둘러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꽃열차를 이용하거나, 직접 걸어서 공원을 탐방하는 것이다.
🚆 꽃열차 정보
- 요금: 100엔
- 소요 시간: 약 15분
- 노선: 공원을 한 바퀴 순환
꽃열차는 공원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나 넓은 공원을 한눈에 조망하고 싶은 방문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 직접 걸어서 둘러보기
잔디밭과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직접 걷다 보면 튤립과 벚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고, 주변의 다양한 꽃들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4. 벚꽃과 튤립, 그리고 화려한 정원 🌸🌷
이번 방문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맞춰 튤립과 함께 절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왕벚나무와 튤립이 어우러진 장면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 튤립의 규모 비교
- 하마마츠 플라워파크: 튤립 50만 송이
- 아시카가 플라워파크: 튤립 3만 송이
이처럼 하마마츠 플라워파크는 튤립이 굉장히 많이 심어져 있어, 어디를 가든 형형색색의 튤립을 볼 수 있다.
마치며
하마마츠 플라워파크에서의 하루는 그야말로 자연 속에서의 힐링이었다. 벚꽃과 튤립이 절정에 이른 시기에 방문한 덕분에, 공원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 다음 방문은 언제가 좋을까?
- 4월 말~5월 초: 등나무 & 장미 시즌
- 6월: 수국이 활짝 필 시기
다음에는 다른 계절에 방문하여 또 다른 꽃들을 만나보고 싶다. 만약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벚꽃과 튤립이 만개하는 4월 초순이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다.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에서 즐기는 1,100엔 중국 뷔페, 가격 대비 퀄리티 분석 (0) | 2025.04.06 |
---|---|
사도섬에서 보낸 늦여름의 기록, 자연과 역사 속으로 (0) | 2025.04.06 |
이와테현 하나마키 온천, 후지조 료칸에서 힐링 여행 (0) | 2025.04.06 |
일본 시코쿠 여행 마지막 코스, 혼슈로 향하는 길 (1) | 2025.04.05 |
교토에서 1시간! 비와호 기차 여행으로 떠나는 시가의 매력 (0) | 2025.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