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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철역 5분 거리! 연천 둘레길 트레킹 코스, 당일치기 추천

by 김춘옥 TV 2025. 3. 30.

시작하며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연천 둘레길은 좋은 선택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전철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망곡산과 군자산을 잇는 코스는 가파른 구간이 적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곳의 주요 트레킹 코스, 이동 방법, 추천 포인트를 소개한다.

 

 

1. 연천 둘레길 개요 🚶‍♂️

연천 둘레길은 망곡산과 군자산을 잇는 약 9.3km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유롭게 걸으면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길이 많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① 코스 정보

- 총 거리: 약 9.3km

- 소요 시간: 약 4시간

- 출발 지점: 연천역 3번 출구

- 주요 경유지: 망곡산(팔각정 쉼터) → 군자산 둘레길 → 연천 향교 → 연천역

 

2. 연천역 도착 및 주변 볼거리 🚆

① 연천역 이동 방법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전철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연천행 전철은 배차 간격이 길어(약 1시간)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② 역사적 의미가 있는 연천역

- 연천역 앞에는 과거 철도 운행과 관련된 흔적을 볼 수 있는 급수탑과 구 연천역사가 있다.

- 현재 구 연천역사는 관광 안내소로 활용되며, 역사적 자료와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③ 시티투어버스 이용하기

- 연천역 앞에서 출발하며, 지역 내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버스가 운행된다.

- 운행 일정: 수요일~일요일

- 이용 요금: 성인 10,000원 (5,000원은 지역 화폐로 환급)

 

 

3.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 🌲

① 연천 둘레길 출발 지점

연천역 3번 출구로 나와 철길 반대편 2번 출구 방향으로 이동하면 둘레길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② 망곡산 입구

망곡산 둘레길의 시작점은 연인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가지 경로 중 선택할 수 있다.

- 나무 계단: 빠르게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 무장애 산책로: 완만한 경사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

③ 팔각정 쉼터 도착

- 팔각정 쉼터에서는 연천읍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전망이 뛰어나다.

- 나무 계단을 이용하면 빠르게 도착할 수 있으며, 무장애 길을 따라가면 조금 돌아가지만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4. 군자산 둘레길 & 연천 향교 탐방 🏞️

① 군자산 둘레길 탐방

팔각정 쉼터에서 내려와 군자산 둘레길 입구로 이동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이곳은 망곡산보다 더 한적해 조용히 산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 소나무와 잣나무가 우거진 길이 이어지며, 공기가 맑고 쾌적하다.

- 겨울철에는 눈이 쌓인 길을 걸으며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② 연천 향교 방문

- 연천 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교육기관으로, 1985년 현재 위치로 재건되었고 1989년에 복원되었다.

-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이 있으며, 매년 공자 탄신일에 맞춰 석전제가 열린다.

- 연천 향교에서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인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5. 연천역으로 복귀 및 마무리 🚉

① 연천 향교에서 연천역으로 이동

- 연천 향교에서 연천역까지는 약 750m 거리로 도보 10분 정도 소요된다.

- 마을길을 따라 이동하며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역까지 가는 길이 단순해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이 없다.

② 트레킹 정보 정리

- 총 거리: 9.3km

- 소요 시간: 약 4시간

- 전철 배차 간격: 약 1시간

 

마치며

연천 둘레길은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이다. 전철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적합하며, 봄에는 철쭉과 법꽃이 피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산행 초보자부터 가벼운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연천 둘레길, 이번 주말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