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연천 둘레길은 좋은 선택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전철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망곡산과 군자산을 잇는 코스는 가파른 구간이 적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곳의 주요 트레킹 코스, 이동 방법, 추천 포인트를 소개한다.
1. 연천 둘레길 개요 🚶♂️
연천 둘레길은 망곡산과 군자산을 잇는 약 9.3km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유롭게 걸으면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길이 많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① 코스 정보
- 총 거리: 약 9.3km
- 소요 시간: 약 4시간
- 출발 지점: 연천역 3번 출구
- 주요 경유지: 망곡산(팔각정 쉼터) → 군자산 둘레길 → 연천 향교 → 연천역
2. 연천역 도착 및 주변 볼거리 🚆
① 연천역 이동 방법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전철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연천행 전철은 배차 간격이 길어(약 1시간)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② 역사적 의미가 있는 연천역
- 연천역 앞에는 과거 철도 운행과 관련된 흔적을 볼 수 있는 급수탑과 구 연천역사가 있다.
- 현재 구 연천역사는 관광 안내소로 활용되며, 역사적 자료와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③ 시티투어버스 이용하기
- 연천역 앞에서 출발하며, 지역 내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버스가 운행된다.
- 운행 일정: 수요일~일요일
- 이용 요금: 성인 10,000원 (5,000원은 지역 화폐로 환급)
3.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 🌲
① 연천 둘레길 출발 지점
연천역 3번 출구로 나와 철길 반대편 2번 출구 방향으로 이동하면 둘레길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② 망곡산 입구
망곡산 둘레길의 시작점은 연인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가지 경로 중 선택할 수 있다.
- 나무 계단: 빠르게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 무장애 산책로: 완만한 경사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
③ 팔각정 쉼터 도착
- 팔각정 쉼터에서는 연천읍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전망이 뛰어나다.
- 나무 계단을 이용하면 빠르게 도착할 수 있으며, 무장애 길을 따라가면 조금 돌아가지만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4. 군자산 둘레길 & 연천 향교 탐방 🏞️
① 군자산 둘레길 탐방
팔각정 쉼터에서 내려와 군자산 둘레길 입구로 이동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이곳은 망곡산보다 더 한적해 조용히 산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 소나무와 잣나무가 우거진 길이 이어지며, 공기가 맑고 쾌적하다.
- 겨울철에는 눈이 쌓인 길을 걸으며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② 연천 향교 방문
- 연천 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교육기관으로, 1985년 현재 위치로 재건되었고 1989년에 복원되었다.
-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이 있으며, 매년 공자 탄신일에 맞춰 석전제가 열린다.
- 연천 향교에서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인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5. 연천역으로 복귀 및 마무리 🚉
① 연천 향교에서 연천역으로 이동
- 연천 향교에서 연천역까지는 약 750m 거리로 도보 10분 정도 소요된다.
- 마을길을 따라 이동하며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역까지 가는 길이 단순해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이 없다.
② 트레킹 정보 정리
- 총 거리: 9.3km
- 소요 시간: 약 4시간
- 전철 배차 간격: 약 1시간
마치며
연천 둘레길은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이다. 전철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적합하며, 봄에는 철쭉과 법꽃이 피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산행 초보자부터 가벼운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연천 둘레길, 이번 주말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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