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횡성은 서울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역사적인 건축물부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까지 다양한 여행지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는 횡성에서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풍수한 성당
강원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이다.
건립 연도
1888년
특징
- 강원도 최초의 성당으로, 2003년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진 곳
-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적합
추천 이유
성당 내부에는 유물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생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다만, 목재 유물이 많아 기상 상황에 따라 관람이 제한될 수 있어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술관 자작나무숲
숲속에 자리한 미술관으로,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징
- BTS 화보 촬영지로 알려져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
- 전시관이 목재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 나무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환경
- 실내 전시뿐만 아니라 정원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음
추천 메뉴
카페에서는 직접 우려낸 오디차(Mulberry Tea)를 맛볼 수 있으며, 신선한 포도주스 같은 풍미가 특징이다. 미술관 관람 후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국순당 주향로 (양조장 투어)
전통주 제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 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곳이다.
예약 방법
- 1. 홈페이지에서 신청
- 2. 담당자의 전화 확인 후 예약 확정
입장료
무료
투어 구성
- 국순당의 역사와 전통주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 제공
- 공장 내부 견학 (촬영이 제한된 구역 있음)
- 다양한 전통주 시음 기회 제공 (운전자 대상 식초 음료 제공)
투어를 마친 후에는 국순당의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으며,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횡성호수길 (둘레길)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호수 주변을 따라 조성된 길이다.
코스 정보
- 총 길이: 31.5km (6개 코스)
- 추천 코스: 5코스 가족길
- 입장료: 2,000원 (횡성 지역 화폐로 환급 가능)
특징
- 코스 중간중간 조형물과 사진전이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 제공
- 탁 트인 호수 경관을 감상하며 조용한 산책 가능
- 완만한 길이지만 거리가 길기 때문에 체력 분배가 중요
최근 강수량 증가로 인해 호수 수위가 올라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치며
횡성은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방문객들이 조용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풍수한 성당에서는 역사의 흔적을, 미술관 자작나무숲에서는 자연 속 예술을, 국순당 주향로에서는 전통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횡성호수길을 따라 산책하며 자연을 감상하고, 횡성한우 체험관에서 재미있는 체험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횡성여행 #강원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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