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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by 김춘옥 TV 2024. 9. 13.

https://youtu.be/Nyex3aa24uc

 안녕하세요 김춘옥TV입니다 오늘여행은 충남 서천에있는 춘장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날씨 너무 더워서 전주에는 춘장해수욕장에 다녀왔네요  
충남 서천 바닷가 조용한곳 추천 서해바다 춘장대 해수욕장이에요

 

 

멀리 가지 않고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서해 바다를 찾다가, 이번엔 서천으로 떠났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힐링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춘장대 해수욕장을 선택했어요. 대천해수욕장도 고려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 보았죠. 춘장대는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충남권에서 춘장대 해수욕장은 나름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번에는 바다에 몸을 담그지는 않았지만, 물이 빠지기 전 발을 담가보고 백사장에 앉아 명상도 하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어요. 확실히 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 사진도 찍고 힐링도 제대로 했습니다. 물이 빠지기 시작해서 저녁도 일찍 먹었는데, 5시 조금 넘어서 조개구이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니 다음엔 어디로 가야 더 시원하고 즐거울지 고민이 되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서천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춘장대 해수욕장이 정말 좋았습니다. 물놀이를 즐기면서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었어요.

서해안에서 규모로는 대천해수욕장 다음으로 큰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 성수기에도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아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적합합니다. 예전에는 소나무숲도 있어 더 운치 있었지만, 개발로 인해 주변 환경은 조금 변한 것 같습니다. 또한, 계곡 근처처럼 자리세를 받는 곳이 많아졌고, 조개 체험이 가능했던 갯벌도 이제는 남획으로 인해 조개가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해수욕장이 개장한 뒤 잠시 산책도 즐겼습니다. 해송지대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은 여전히 아름다웠지만, 상업시설들이 늘어선 평상과 방갈로는 예전의 자연스러움을 조금 해친 느낌이 있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이 서해에서 더 유명하지만,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는 춘장대가 더 매력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래사장이 부드러워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춘장대 해수욕장은 서천을 대표하는 해변으로, 마량포구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변의 전경은 서해안의 다른 곳들과 비슷하지만, 이곳의 특별한 점은 모래사장이 단단해서 차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라는 것입니다.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이곳이 딱 맞는 힐링 장소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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