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도쿄 여행 중 귀여운 동물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토끼 카페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쿄의 대표적인 토끼 카페 두 곳인 우사비비(Usabibi)와 미뇽(Mignon)을 비교하면서, 위치, 요금, 운영 방식, 분위기 등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두 카페는 각각 이케부쿠로와 키치조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여행자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우사비비: 토끼와의 교감에 집중한 힐링 공간
(1) 어떤 공간인지 먼저 알아보기
카페는 건물의 5층에 위치해 있으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양한 종류의 토끼들이 반겨줍니다. 약 15마리의 토끼가 상주하고 있고, 각각의 성격도 제각각입니다.
한 전문 관계자에 따르면 “토끼도 사람처럼 개성과 취향이 뚜렷하다”고 하며, 이를 반영하듯 이곳에서는 토끼마다 좋아하는 장난감, 먹이, 행동 패턴이 다르다는 점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2) 운영 방식은 어떻게 될까?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예약을 권장합니다. 특히 단체나 개인 전세의 경우,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토끼들은 체계적인 순서로 사람과 놀 수 있도록 관리되며, 교감 시간이 끝난 후에는 청소와 휴식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는 위생과 동물 복지를 함께 고려한 운영 방식입니다.
🥕 포함 혜택도 꼭 체크해보세요! 우사비비 요금 정보 한눈에 보기
이용 구분 | 요금 (엔/원/달러 등) | 포함 사항 |
---|---|---|
1시간 일반 이용 | ¥1,400 / ₩12,657 / $9.13 | 음료 1잔, 토끼 간식 포함 |
개인 전세 예약 | ¥8,000 / ₩72,323 / $52.16 | 전용 공간, 자유 교감 가능 |
※ 토끼 간식은 생채소 또는 말린 채소 중 선택 가능하며, 실제로는 말린 채소를 더 선호하는 토끼가 많다고 합니다.
(3) 무엇이 특별할까?
- 토끼마다 이름과 개성이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음
- 주기적으로 테마 의상을 입은 토끼 등장
- 특정 시즌에는 할로윈/크리스마스 기념 토끼 카드 제공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히 토끼를 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추억으로 남을 이벤트성 경험을 만들어줍니다.
2. 미뇽: 식사와 교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토끼 카페
(1) 식사 먼저? 토끼 먼저? 자유로운 이용 방식
카페 미뇽은 식사 전후로 토끼와 교감할 수 있도록 분리된 토끼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사 후 깔끔하게 손을 씻고 나서 토끼들과 여유롭게 놀 수 있다는 점에서 청결과 동물 보호를 함께 고려한 구조입니다.
🍞 미뇽에서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 인기 메뉴와 가격 보기
메뉴 구성 | 가격 (엔/원 기준) | 특징 |
---|---|---|
프렌치 토스트 | ¥800 / ₩7,194 | 토끼 모양, 고구마+생크림 구성 |
토끼 놀이(10분당) | ¥310 / ₩2,788 | 시간 단위로 추가 연장 가능 |
기타 식사 메뉴 | ¥800~1,500 | 카레, 오므라이스 등 다양한 메뉴 제공 |
(2) 교감의 질이 높은 이유는?
- 토끼 입양 연계 시스템 운영: 일부 토끼는 입양이 가능하며, 상담 후 절차 진행
- 토끼 건강 우선 관리: 모든 토끼는 사육장에서 일정 기간 성장 후 카페로 이동
- 개체별 성격 정보 제공: 직원이 토끼의 특성, 좋아하는 간식 등을 친절히 설명
이러한 운영 방식 덕분에, 단순히 동물을 만지는 공간을 넘어 토끼와의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공간으로 느껴집니다.
🐰 두 카페 비교! 어떤 점이 다를까?
구분 | 우사비비 (Usabibi) | 미뇽 (Mignon) |
---|---|---|
위치 | 이케부쿠로 | 키치조지 |
주요 특징 | 토끼 전용 교감 공간, 상품 판매 | 식사와 교감 동시 가능, 입양 시스템 운영 |
요금 방식 | 시간 단위 (1시간 단위) | 10분 단위 이용 요금 |
음식 유무 | 음료 1잔 제공, 음식 없음 | 다양한 식사와 디저트 가능 |
예약 여부 | 전세 예약 가능, 사전 예약 권장 | 현장 대기 가능하나 예약 시 편리 |
운영 시간 | 평일 오후 1시~ | 평일 오후 1시~, 주말 오전 11시 30분~ |
마치며
도쿄 여행 중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토끼 카페 방문은 꽤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우사비비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토끼와 오롯이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고, 미뇽은 맛있는 식사와 함께 토끼와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어떤 곳을 선택하든, 공통적으로 토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철학이 느껴지는 곳들이었습니다. 귀여운 토끼들과 함께한 시간은 바쁜 여행 중 한숨 돌릴 수 있는 따뜻한 힐링의 순간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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