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여름에도 빙하와 설산을 볼 수 있는 곳, 뉴질랜드 마운틴 쿡. 많은 사람들이 남섬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들르는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후커밸리 트랙은 왕복 3시간 정도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이 특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운틴 쿡 후커밸리 트레킹 여행의 전체 여정을 따라가며, 중간중간의 꿀팁과 실제 도보 난이도, 숙소, 먹거리 정보까지 상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1. 와나카에서 마운틴 쿡까지, 이동 코스 따라가 보기
(1) 체크아웃 후 출발, 와나카의 아침 분위기
아침 일찍 와나카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마운틴 쿡으로 향하는 긴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대자연을 느끼며 달리는 길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입니다.
(2) 점심과 마트 쇼핑은 트위젤에서
이동 중 잠시 들른 트위젤에서는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슈퍼마켓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구매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지역마다 마트 물가나 구성도 조금씩 다르니, 간단한 도시락거리나 트레킹용 간식은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 트레킹 전 들른 라벤더밭, 그리고 숙소 이야기
(1) 라벤더밭에서의 잠깐의 힐링
라벤더 아이스크림 하나와 함께 여유롭게 둘러본 라벤더밭. 입장료는 저렴하고, 내부에서 파는 제품이나 뷰가 인상적입니다. 짧게 머물기에 좋은 코스지만, 날씨나 시즌에 따라 꽃 상태는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라벤더밭 이용 전 체크할 점들
항목 | 내용 |
---|---|
입장료 | 약 5,000원 내외 (성인 기준) |
시즌 | 여름철(12월~1월 초) 방문 추천 |
즐길 거리 | 라벤더밭 산책, 라벤더 아이스크림, 기념품 구매 |
위치 | 트위젤 인근, 마운틴 쿡 가는 길 중간 위치 |
머무는 시간 | 20~30분 내외로 충분 |
(2) 도미토리 숙소 예약 팁
마운틴 쿡 근처는 숙소가 적고, 가격도 높은 편입니다. 특히 당일 예약은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후커밸리 트레킹을 계획 중이라면 도보 접근 가능한 숙소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체력적으로도 훨씬 유리합니다.
🏡 직접 이용해본 도미토리 숙소 특징
- 1박 약 10만원 (도미토리 기준)
- 깨끗한 공용 욕실 및 주방
- 설산이 보이는 전망
- 세탁기 및 건조기 있음 (유료: 각각 4달러)
- 와이파이, 전자레인지, 오븐 구비
3. 후커밸리 트레킹, 실제로 어떤 길일까?
(1) 가장 평탄한 트레킹 코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길
후커밸리 트랙(Hooker Valley Track)은 마운틴 쿡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트랙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왕복 10km 정도로 3시간 이내로 충분히 왕복 가능한 거리입니다.
🚶 후커밸리 트랙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
왕복 거리 | 약 10km |
소요 시간 | 왕복 약 3시간 |
난이도 | 쉬움 (완만한 평지 위주) |
주요 볼거리 | 설산, 빙하호수, 출렁다리 3개, 폭포 |
추천 준비물 | 방수 자켓, 간식, 생수, 썬크림, 모자 |
(2) 걷는 동안 만날 수 있는 풍경들
첫 번째 다리에서 마주한 설산은 흐린 날씨였지만 웅장함 그대로였습니다.
출렁다리 세 개는 트레킹 중 소소한 포인트! 특히 물살이 거센 계곡 위를 건너는 구간은 짜릿함이 있습니다.
마지막 도착지인 후커 레이크 뷰포인트에서는 여름에도 남아 있는 빙하와 만년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4. 트레킹 이후, 여행의 마무리
(1) 설산 보고 삼겹살까지! 하루 마무리는 이걸로
트레킹 후 숙소로 돌아와 먹은 삼겹살 한 끼는 그야말로 힐링의 끝판왕이었습니다. 야외활동 후 먹는 따뜻한 식사는 체력 회복에도 좋고, 기분도 좋아지게 하죠.
(2) 푸카키 호수, 테카포 호수에서 여운을 즐기며
푸카키 호수와 테카포 호수는 마운틴 쿡과 가까운 명소입니다. 특히 푸카키 호수는 청량한 물색과 설산 반영이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잠시 멈춰 차에서 내려 사진 몇 장만 찍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이에요.
📷 설산과 호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 정리
장소 | 특징 | 추천 시간대 |
---|---|---|
푸카키 호수 | 빙하 녹은 물색, 설산 반영 | 오후 3~5시 |
테카포 호수 | 별관측지로 유명, 핑크빛 노을 | 해질 무렵 |
후커 레이크 | 빙하와 설산 감상 가능 | 오전 10시~정오 |
마치며
마운틴 쿡 후커밸리 트레킹은 뉴질랜드 남섬 여행 중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코스입니다. 여름에도 빙하와 설산을 만날 수 있고, 도보 난이도도 낮아 누구나 걷기 좋습니다. 트레킹 외에도 라벤더밭, 호수 드라이브 코스, 도미토리 숙소 체험까지 모두 더해진 이번 일정은 자연과 함께한 하루로 오래 기억될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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