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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근교 겹벚꽃 명소, 하남 미사경정공원 걷기 좋은 봄 산책길

by 김춘옥 TV 2025. 4. 28.

시작하며

봄이 무르익어 벚꽃이 지고 나면 왠지 허전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겹겹이 꽃잎이 풍성한 겹벚꽃이 본격적으로 피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특히 서울 근교에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하남 미사경정공원은 겹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지하철로도 편하게 갈 수 있어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지금 바로, 겹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하남 미사경정공원의 매력을 알아볼까요?

 

 

 

1. 하남 미사경정공원은 어떤 곳일까?

(1)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떠나는 벚꽃 산책

하남 미사경정공원은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넓고 쾌적한 수변 공원입니다. 원래는 조정 경기장으로 유명했지만, 봄이면 곳곳에 심어진 벚꽃과 겹벚꽃 덕분에 산책 명소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겹벚꽃 시즌에는 일반 벚꽃보다 한 템포 늦게 절정을 맞기 때문에, 벚꽃 시즌을 놓쳤더라도 충분히 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겹벚꽃이란 무엇일까?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훨씬 많고 풍성해 시각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색도 분홍빛이 진해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보통 4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가 겹벚꽃 절정 시기입니다.

 

2. 어떻게 가야 할까? 대중교통과 자차 이동 방법

(1) 대중교통 이용 시

출발지 이용 노선 소요 시간
강동역 지하철 5호선 미사역 하차 → 도보 약 15분 약 40분
잠실역 버스 9302번 이용 → 미사리경정장 하차 약 50분

📌 미사역에서 공원까지는 ‘입체연결통로’를 이용하면 빠르게 이동 가능합니다.

(2) 자차 이용 시

  • P6 주차장: 겹벚꽃길 시작점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
  • P5, P4 주차장도 공원 접근이 용이합니다
  • 주차 요금은 시간당 1,000원 수준이며, 공영주차장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3. 겹벚꽃길은 어디에 있을까?

(1) 겹벚꽃길 위치는 공원 후문 쪽

겹벚꽃 군락지는 미사경정공원 후문 쪽에 집중되어 있어, 처음부터 후문으로 진입하면 곧바로 겹벚꽃 산책길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겹벚꽃길 산책 포인트

구간 특징
후문 입구 ~ 조정호 전망대 겹벚꽃 밀집 구간, 사진 촬영 포인트 많음
조정호 전망대 ~ 산책로 벤치존 나무 그늘 아래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
벤치존 ~ 조정장 옆 산책길 겹벚꽃과 봄꽃이 함께 어우러진 구간

🌸 겹벚꽃은 해가 기울어지는 오후 시간에 빛을 받으면 더 붉고 따뜻하게 빛납니다.

 

4. 언제 가면 가장 예쁠까?

(1) 겹벚꽃 절정 시기

  • 매년 4월 셋째 주부터 넷째 주 사이
  • 벚꽃보다 약 1~2주 늦게 절정을 맞음
  • 2025년 기준으로는 4월 18일 전후가 가장 풍성함

(2) 방문 추천 시간대

시간대 특징
오전 산책객 적고 조용한 분위기
오후 4시 이후 햇살에 겹벚꽃이 물들며 사진이 예쁘게 나옴
평일 방문객 적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음

 

5. 어떤 사람에게 추천할까?

(1) 이런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 벚꽃 시즌을 놓쳐 아쉬웠던 분
  • 아이와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코스를 찾는 가족
  • 인생샷 남기고 싶은 커플
  • 한적한 봄 산책길을 찾는 혼산객

(2) 미사경정공원의 장점 한눈에 보기

항목 내용
접근성 지하철 5호선과 가까워 서울에서 1시간 이내
경관 겹벚꽃, 봄꽃, 조정호 수변이 어우러진 풍경
편의성 벤치, 화장실, 쉼터 등 잘 마련되어 있음
가족 친화 유모차, 어린이 산책도 부담 없음
사진 포인트 풍성한 겹벚꽃, 미사리조정호 배경 사진 인기

 

6. 놓치지 말아야 할 또 다른 매력들

(1) 겹벚꽃 외에도 즐길 거리 다양

  • 유채꽃,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이 함께 핌
  • 조정 경기장 옆 산책길 따라 노을 감상도 가능
  •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잔디밭, 쉼터도 마련

(2) 카페와 음식점은?

공원 바로 근처에는 미사강변도시 상업지구가 있어 식사나 커피를 즐기기 좋습니다. 겹벚꽃 산책 후 카페에 들러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치며

벚꽃이 다 졌다고 봄이 끝난 건 아닙니다. 지금부터가 겹벚꽃의 계절입니다. 서울 근교에서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고 싶다면, 하남 미사경정공원만큼 좋은 장소도 드뭅니다. 넓은 수변과 풍성한 겹벚꽃, 그리고 한적한 산책길까지. 이번 주말, 한 번쯤 겹벚꽃 아래서 봄바람 맞으며 걷는 산책 어떠신가요?

오늘도 라파의 여행일기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지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