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순천에서의 스케줄을 마친 후, 저는 버스를 타고 신세계백화점에서 언니를 만난 뒤, 숙소에서 저녁으로 먹을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고, 언니와 함께 담양으로 향했어요. 자연의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담양 펜션 풀빌라 청아연으로 떠난 거죠.
1. 위치와 도착까지의 분위기
청아연 풀빌라는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해오름길 26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 문의는 0507-1348-6828로 가능합니다. 입실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이고, 퇴실 시간은 오전 11시까지입니다. 숙소에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실외 자쿠지와 조식 서비스가 제공돼요.
숙소로 가는 길은 해오름길의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멋스러운 노출 콘크리트 외벽이 특징인 청아연 풀빌라가 나타납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리셉션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3시에 입실 시간 전에 도착하면, 리셉션에서 웰컴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서 대기하는 동안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객실 배정 후, 자쿠지 사용법과 기타 주의사항을 안내받고, j3호실로 향했어요. 구름이 많이 끼어 있었지만, 자연의 소리와 맑은 공기 덕분에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침이 되기 전에 자연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숙소는 조용하고 아늑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온전히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웰컴티로 제공된 상큼한 레몬에이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언니와 담소를 나누었어요.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은 일상에서는 쉽게 누리기 힘든 것 같아요.
2. 객실 내부 구성 및 구조
객실은 통유리창을 통해 하늘을 시원하게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평소 하늘을 자주 보지 못하고 지낼 때가 많았는데,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그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침대에 누워 멍때리기 시간을 가지며 진짜 편안해지고 힐링할 수 있었어요. 1시간 이상 멍때리기 시간 힐링타임을 보내고 나니 충전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가볍게 손을 씻고서 여기저기 둘러보았답니다.
욕실
욕실은 샤워부스가 있는 곳과 세면대부스는 밖에 따로 있고요. 욕조랑 화장실은 또 다른 공간에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주방
주방에는 다음날 아침으로 먹을 조식이 대나무 피크닉 바스켓에 드립커피랑 아몬드밀크랑 견과류와 딸기잼이 준비되어 있으며 냉장고에도 요거트와 크로와상 생지랑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아침에 먹을 빵을 맛있게 구워줄 발뮤다 토스터기와 발뮤다 무선주전자 등 기타 샐러드볼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서랍과 선반장에는 여러 가지 다른 식기류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3. 자쿠지 이용과 야외 테라스 공간
야외 테라스에는 자쿠지가 있어서 저녁에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려고요.
둘이서 들어가도 편하게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의 자쿠지랍니다.
슬슬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손을 씻고서 준비해온 음식을 간단히 스피드하게 준비해 보았답니다.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 중에 찾아온 고양이 손님. ㅋㅋ 어찌나 귀엽던지요. 음식을 챙겨주었더니 맛있게 냠냠 먹더라고요.
자쿠지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냥이님께서 찾아와서 야옹야옹하면서 눈인사를 한참을 해주고서 야옹야옹 장단 맞추어 주어서 어찌나 귀엽던지요.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더라고요.
4. 야경과 아침 조식
밤에 잠시 나가보았더니 야경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아침에는 발뮤다 토스터기에서 갓 구운 따끈한 크로와상과 함께 드립백 커피를 즐기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조용한 자연 속에서 여유롭고 힐링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마치며
담양에서 보낸 하루는 정말 특별했어요.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순간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숙소에서의 힐링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다음번에도 다시 오고 싶은 장소가 되었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이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기회인 것 같아요.
담양 풀빌라 청아연은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정말 적합한 장소였어요. 다음에도 다시 찾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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