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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천 가볼 만한 곳 5곳!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 코스

by 김춘옥 TV 2025. 3. 30.

시작하며

충남 서천은 자연과 역사,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곳이다. 봄이 되면 동백꽃이 만개하며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데,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이 글에서는 서천에서 놓치면 아쉬운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한다. 최신 오픈한 카페와 맛집 정보도 포함되어 있으니,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1. 장항 스카이워크와 송림 산책

서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울창한 송림과 스카이워크가 특징이다.

 

① 해안선을 따라 걷는 산책길

장항 송림은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는 곳으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여름에는 보라빛 맥문동이 군락을 이루어 색다른 경관을 자아낸다.

 

②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카이워크

장항 스카이워크에서는 바다와 갯벌, 그리고 소나무 숲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4,000원이지만, 서천사랑 상품권으로 일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 부담이 적다. 현재 엘리베이터 공사가 진행 중이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2. 브라운 핸즈 송림 동화

2024년 하반기에 문을 연 신상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천의 자연과 감각적인 미디어아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① 감성적인 미디어아트 전시

‘자연과 빛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전시관에서는 독특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다양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내부는 세 개의 테마 공간으로 나뉘며, 화사한 조명과 광섬유 장식 덕분에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② 전망이 좋은 카페 ‘브라운 핸즈 송림 동화’

전시장 옆에는 2025년 초에 오픈한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통유리창 너머로 송림이 펼쳐져 있어 자연을 감상하며 차를 즐기기에 좋다. 음료 가격은 4,800원~7,600원이며, 베이커리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3. 송림 칼국수

여행 중 부담 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든든한 칼국수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① 푸짐한 보리밥과 칼국수

칼국수를 주문하면 보리밥이 함께 제공되어 더욱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다. 반찬과 함께 곁들이면 한층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② 다양한 선택지

만두와 돈가스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 서천사랑 상품권을 사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식사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4.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생물 전문 박물관으로,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① 다채로운 전시 공간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해양 생물의 다양성을 알 수 있는 전시와 4D 영상 체험까지 마련되어 있다. 중앙에는 높이 24m의 ‘생명의 탑’이 자리 잡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② 체험형 전시와 교육 공간

4층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가 마련되어 있으며, 해양 생태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물 표본과 영상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1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③ 도시락 공간과 카페

2층에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으며, 도시락을 싸 와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을 관람하며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5. 마량리 동백나무 숲

서천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특히 3월~4월에는 동백꽃이 만개해 더욱 인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① 500년 된 동백나무 군락

이곳에는 수령 500년이 넘는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계절마다 색다른 자연미를 느낄 수 있다. 동백꽃이 피어나는 봄철에는 특히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② 포토존 명소 ‘동백정’

언덕 위에 자리한 ‘동백정’은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기 장소이다. 일몰 시간에는 바다와 어우러진 동백꽃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펼쳐진다.

 

③ 자연 속에서 산책

숲길을 따라 걸으며 소나무 군락과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마치며

서천은 자연과 역사,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봄이 되면 동백꽃이 피어나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하루 일정으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곳들이 많아, 부담 없이 여행을 계획하기 좋다. 이번 주말, 서천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