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 무한리필이 18,900원? 포항 해변의꽃게 솔직 후기

시작하며

포항에서 간장게장을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식당을 찾는다면, 해변의꽃게가 눈에 띌 것이다. 국내산 꽃게를 사용하면서도 18,900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곳으로,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무한리필이라고 하면 보통 꽃게 품질이 걱정되기 마련인데, 과연 여기는 어떤 수준일까? 직접 방문하여 신선도와 맛, 가격 대비 만족도를 세세하게 살펴보았다.

 

 

1. 해변의꽃게 위치 및 기본 정보

📍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천마로 46번길 38

📋 메뉴 및 가격:

• 작은상 (18,900원) - 간장게장 무한리필
• 중간상 (21,900원) - 간장게장 + 양념게장 무한리필
• 큰상 (24,900원) - 간장게장 + 양념게장 + 꽃게탕 + 새우장 무한리필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산 꽃게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특히 포항점은 사장님이 직접 꽃게를 공수해 와서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같은 브랜드의 다른 지점보다도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2. 무한리필 간장게장, 기대 이상일까?

간장게장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하면 흔히 저렴한 수입산 꽃게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곳은 100% 국내산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컸다.

🦀 간장게장 상태

• 신선도: 꽃게의 살이 탱탱하고 물러지지 않았다.
• 양념 간장: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었다.
• 살집: 크지는 않지만 적당한 살이 차 있어 씹는 맛이 좋았다.
• 암꽃게 포함: 대부분 수컷이지만 암꽃게도 일부 섞여 나왔다.

무한리필이지만 꽃게 상태가 괜찮았고, 간장 양념도 너무 짜거나 싱겁지 않아 밥과 함께 먹기에 적당했다.

 

3. 중간상 vs 큰상, 어떤 메뉴가 좋을까?

무한리필이 가능한 세 가지 메뉴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각 메뉴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 작은상 (18,900원)

•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을 무한리필할 수 있음
• 양념게장, 꽃게탕, 새우장이 포함되지 않음

🍽 중간상 (21,900원) → 추천

• 간장게장 + 양념게장 추가
• 양념게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 큰상 (24,900원)

• 간장게장 + 양념게장 + 꽃게탕, 새우장 추가
• 꽃게탕까지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

직접 먹어본 결과, 양념게장까지 제공되는 중간상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4. 다양한 메뉴 맛보기

무한리필 메뉴에는 간장게장뿐만 아니라 양념게장, 새우장, 꽃게탕도 포함된다. 각 메뉴의 맛을 살펴보았다.

🌶 양념게장

• 매콤달콤한 양념이 특징
• 게살이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식감
• 양념게장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

🦐 새우장

• 간이 잘 배어 있어 감칠맛이 좋음
• 껍질을 직접 까야 해서 먹기 다소 불편

🍲 꽃게탕

• 칼칼한 국물 맛으로 식사 마무리에 제격
• 꽃게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 씹는 재미가 있음
• 추가 금액이 들지만 3,000원 정도의 값어치는 충분

꽃게탕은 해산물 육수가 잘 우러나 국물 맛이 깊고 개운했다. 새우장은 껍질이 있는 점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감칠맛이 좋은 편이었다.

 

5. 무한리필 제대로 즐기는 법

무한리필을 보다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팁을 정리해 보았다.

🍚 게딱지 비빔밥 만들기

암꽃게의 게딱지에 밥을 넣고 비벼 먹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된다.

🍙 날치알 김밥 조합

김에 게살과 날치알을 함께 싸서 먹으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다.

🍲 꽃게탕 국물과 함께

간장게장을 먹다가 느끼해질 때, 칼칼한 꽃게탕 국물로 입맛을 환기할 수 있다.

 

마치며

포항 해변의꽃게는 국내산 꽃게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곳이었다. 가격 대비 음식 퀄리티가 괜찮았고, 다양한 구성 덕분에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다.

•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21,900원짜리 중간상
• 양념게장이 포함돼 있어 맛의 선택지가 넓음
• 꽃게탕을 즐기고 싶다면 24,900원짜리 큰상 추천

무한리필이지만 음식의 질이 유지되는 곳이라 재방문할 의사가 충분히 생기는 곳이었다. 포항을 방문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으로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