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종주1 지리산 겨울 등반, 눈 덮인 설경 속으로 떠나다 시작하며지리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겨울에 찾아가면 더욱 특별한 장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폭설이 내린 후의 지리산은 마치 설국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이번 산행은 설 연휴 동안 내린 많은 눈 덕분에 더욱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출발했다. 1. 중산리 주차장에서 출발, 칼바위까지산행의 시작은 중산리 주차장에서 이루어졌다. 새롭게 단장한 주차장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오후 4시 8분, 로터리 대피소까지 3.1km의 길을 부지런히 걸어 올라갔다.약 44분 만에 칼바위에 도착했다. 오르는 동안 수많은 등산객들을 양보하며 뒤에서 천천히 걸었고, 예상대로 칼바위까지 50분이 걸렸다. 이 지점부터는 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2. 법계사를 지나 여명 속 지.. 2025.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