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439 고성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만 다얀, 리장의 힐링 호텔 시작하며중국 운남성 리장, 그 중에서도 고성 위에 자리한 ‘아만 다얀’이라는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리장이라는 도시도 처음이었고, 아만이라는 브랜드의 호텔도 처음이었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깊이 있는 경험을 하고 온 느낌이에요. 단순히 ‘좋은 호텔에서 잤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도시의 전통과 리듬, 조용한 역사까지 차분하게 녹여낸 공간에 머물렀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특히 이 호텔은 ‘다얀 고성’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도시 전경을 온전히 내려다볼 수 있어요.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순간은, 조용히 마당에 앉아 비 내리는 고성을 바라보던 시간이었답니다. 그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여유로운 시간의 흐름이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해줬어요. 1. 리장의 전통 위에 세워진 호텔, 아만 다얀이란?‘아만 다.. 2025. 7. 9. 한국 출발 크루즈 여행, 10박 11일로 여름휴가 제대로 즐기는 방법 시작하며매년 여름이 되면 가족 여행지로 어딜 갈까 고민이 참 많아져요.그런데 최근엔 비행기 대신 배로 떠나는 여행, 바로 크루즈 여행이 눈에 띄더라고요.특히나 인천에서 바로 출발하는 크루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런 것도 있었구나!’ 하고 무릎을 쳤습니다.오늘은 한국 출발 크루즈 여행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해 보려고 해요.비행기 없이도 일본 9개 도시를 돌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여행, 궁금하시죠? 1. 인천에서 바로 출발하는 일본 크루즈 여행, 어떻게 가능할까?(1) 비행기 없이 일본 9개 도시를 한 번에여행 준비할 때 제일 번거로운 게 ‘이동’이에요.짐 싸고, 공항 가고, 비행기 타고, 또 내려서 이동하고… 그런데 인천에서 출발하는 이 크루즈는 딱 한 번 짐을 싸면 끝이에요.배 안에서 편하게 자고 먹.. 2025. 7. 9. 은퇴 후 태국 한 달 살기, 직접 살아보니 후아힌이 딱이었어요 시작하며태국 후아힌에서의 한 달 살기, 참 오래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어요. 저처럼 은퇴 후 여유롭게 살아보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제가 직접 살아본 가성비 좋은 숙소 이야기와 함께, 후아힌에서 지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려고 해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살아보는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숙소 선택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부디 이 글이 여러분께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후아힌 숙소, 직접 살아보니 더 좋았던 이유숙소 하나 잘 정하면 반은 성공이라고 하잖아요. 저도 처음엔 고민이 많았지만, 작지만 알찬 콘도형 아파트를 선택하고 나니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이런 숙소라면 후회 없어요 1. 공간이 작아도 구조가 분리돼 있어요침실, 거실, 간이 주방, 욕실이 구분되어 있어서 정말 아늑.. 2025. 7. 8. 오스트리아 빈 여행기: 벨베데레 궁전부터 전통 음식까지 걷는 즐거움 시작하며처음 유럽을 여행할 땐 항상 두근거림이 따르지요. 특히 오스트리아 빈처럼 음악과 예술, 그리고 전통의 기운이 가득한 도시는 발을 딛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이번에 소개할 이야기는 빈의 거리와 궁전, 그리고 맥주 향기까지 가득한 여행기를 담았어요. 벨베데레 궁전부터 트램 타기, 전통 음식까지... ‘빈에선 무엇을 즐겨야 할까?’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1. 비엔나에서 처음 느낀 따뜻함과 단정함(1) 공항에서부터 느껴진 깔끔한 분위기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느낀 건 ‘정갈함’이었어요. 청결한 공간, 잘 정돈된 안내 표지판, 그리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까지. 독일에서 살고 있다 보니 비슷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빈은 훨씬 더 ‘단정하고 고요한’ 느낌이 강하더라고.. 2025. 7. 8. 헝가리에서 찾은 동화 같은 마을, 티하니 여행기 시작하며헝가리 발라톤 호수 위에 조용히 자리 잡은 작은 마을, 티하니(Tihany). 이곳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과 라벤더 향기로 마음을 감싸주는 동화 속 공간이었어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제가 정말 마음을 빼앗긴 곳입니다. 1. 마을을 걸으면 알게 되는 것들(1) 아침 산책의 즐거움, 조용한 거리를 따라 걷는 행복여행지에서 이른 아침, 한적한 거리를 걷는 건 참 특별한 일이에요. 티하니에서는 이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사람이 거의 없는 골목길, 전통 헝가리식 초가집, 그리고 작은 기념품 가게 앞에 놓인 도자기들… 하나하나가 엽서 속 풍경 같았어요. 새들이 지저귀고 공기는 선선하고 깨끗해서, 굳이 어디를 가야겠다는 생각 없이 그저 걷는 것.. 2025. 7. 7. 인천공항에서 밤새기 좋은 무료 공간, 어디가 제일 편했을까? 시작하며인천공항 무료 라운지라고 하면 뭔가 특별한 조건이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사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법 많아요. 저도 최근에 새벽 비행을 앞두고 공항에서 밤을 새울 일이 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찾은 휴게존 정보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직접 다녀보니 느낀 점도 많고, 미리 알았으면 더 편하게 보냈을 텐데 싶은 부분도 있었거든요. 1. 왜 인천공항에서 밤을 새는 사람이 많을까?(1) 새벽 비행기가 늘어났어요요즘은 항공편이 다양해지면서 새벽 6~8시대 출발 항공편도 많아졌어요. 특히 일본, 동남아로 가는 저가 항공편은 이른 시간이 많아서, 전날 밤에 미리 공항에 도착해 밤을 새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지요.(2) 공항 리무진과 지하철 운행 시간 때문이에요공항 리무진이나.. 2025. 7. 7. 이전 1 2 3 4 5 6 7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