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연화문 호텔 숙박 리뷰 – 가성비 좋은 오션뷰 히노키탕 호텔

시작하며

경상북도 영덕은 대게로 유명한 지역이며, 푸른 동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숙소가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연화문 호텔’입니다.

이곳은 전 객실 내 히노키탕을 갖추고 있으며, 오션뷰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이는 숙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화문 호텔에서 실제로 숙박하며 경험한 객실, 부대시설, 조식, 바비큐 패키지, 그리고 예약 팁까지 세부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1. 연화문 호텔 위치와 외관, 로비 분위기

연화문 호텔은 영덕 앞바다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숙소 어디에서든 동해의 푸른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도착 후 호텔 외관을 보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전통적인 한옥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감각적인 설계가 눈길을 끕니다.

호텔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통창 너머로 보이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이 맞이해주며, 로비 자체도 과하지 않고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전체적인 첫인상이 매우 좋습니다.

로비 한쪽에는 투숙객을 위한 안내 데스크가 자리하고 있으며, 필요 시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체크인 과정도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2. 다양한 객실 타입과 실제 숙박 가격 정보

연화문 호텔은 2인실부터 4인실, 가족실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객실마다 전망과 크기에 따라 세부 요금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 2인 기준 마운틴뷰 객실은 평일 기준 약 13만5,000원
• 2인 기준 오션뷰 객실은 평일 기준 약 23만5,000원
• 4인 가족실은 평일 기준 약 19만8,000원

저희는 4인 가족실 마운틴뷰를 예약했으나, 체크인 시 오션뷰 객실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평일에는 이런 무료 업그레이드 기회가 종종 제공된다고 하니, 일정이 유동적인 분들은 주중 방문을 고려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특히, 연화문 호텔의 모든 객실에는 개별 히노키탕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객실 내에서 편안하게 족욕과 반신욕을 즐기며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은 다른 숙소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3. 객실 내부 구성과 히노키탕 이용 후기

저희가 이용한 4인 가족실은 넓고 아늑한 분위기로,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나무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곳곳에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객실 한쪽에 마련된 히노키탕은 물을 받는 순간부터 은은한 편백나무 향이 퍼지며,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히노키탕 바로 옆으로 통창이 설치되어 있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바다 풍경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질 관리도 잘 되어 있어 물이 맑고 깨끗했으며, 온도 조절도 자유롭게 가능해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일출 시간에 맞춰 히노키탕에 앉아 해 뜨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4. 바비큐 패키지 구성과 실제 이용 후기

연화문 호텔에서는 저녁에 바비큐 패키지를 별도로 예약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바비큐 세트 + 생맥주 무제한 패키지: 5만원 (2인 기준)

바비큐 세트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어캔 치킨
• 삼겹살
• 닭꼬치
• 소시지
• 새우튀김
• 감자튀김
• 샐러드

바닷가 바로 앞에서 신선한 해풍을 맞으며 이런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되어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

바비큐 세트는 단순히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구성 자체가 균형감 있게 짜여 있어 2인이 충분히 배부르게 즐길 수 있었고,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저녁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숙소 내에서 바로 식사가 가능해 따로 차량 이동이나 대리운전을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식사 후 바로 객실로 올라가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5. 조식 구성과 실제 만족도

조식은 다음날 아침, 로비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제공됩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아침부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햇볕이 강하게 들어올 수 있어 사진 촬영 후에는 조금 안쪽 자리로 옮겨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식 메뉴는 종류가 아주 다양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한식과 양식 메뉴가 고루 갖춰져 있어 아침 식사로는 충분한 구성입니다.

따뜻한 국이나 밥, 반찬류도 마련되어 있고, 간단한 빵과 커피도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음식 맛도 무난한 편이며, 조식을 포함한 숙박 요금임을 감안하면 가성비 면에서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6. 예약 시 팁 – 아고다 할인 적극 활용

연화문 호텔은 네이버 예약,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 여러 예약 플랫폼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동일한 날짜 기준으로 가격 비교를 해보니, 아고다에서 약 10~20% 정도 저렴한 특가가 자주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마운틴뷰 객실: 약 4만원 할인
• 오션뷰 객실: 약 8만원 할인

숙소 예약 시에는 반드시 여러 플랫폼에서 가격 비교를 하신 후,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예약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7. 주변 관광지 – 이가리 닻 전망대

체크아웃 후, 연화문 호텔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이가리 닻 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닻 모양의 전망대 구조물이 특징이며, 바다 위로 길게 뻗어 나간 독특한 형태 덕분에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영덕의 푸른 바다와 함께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연화문 호텔과 함께 일정에 넣기에 좋은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영덕 연화문 호텔은 객실 내 히노키탕, 오션뷰, 바비큐 패키지, 조식까지 갖춘 숙소로, 편안한 휴식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가격 대비 구성도 알차며, 예약 시 아고다 특가를 활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금액으로 다녀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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