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신 일본 입국 규정 12가지! 여행 전에 꼭 확인하세요

시작하며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2025년부터 바뀌는 입국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 정부는 관광객과 체류자를 위한 정책을 조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입국 심사, 비자 제도, 면세 정책 등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ESTA 제도 도입, 사전 입국 심사 시스템, 디지털 입국 절차 등의 개편이 예정되어 있어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최신 일본 입국 규정 12가지를 정리하여 안내한다.

 

1. 일본 전자 입국 허가제(ESTA) 도입

일본은 외국인 입국 절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로운 전자 입국 허가제(ESTA)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비자 면제 국가의 여행객들도 일본 방문 전 온라인에서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는 제도다. 개인 정보와 숙박 계획 등을 제출해야 하며, 이를 통해 입국 과정이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도는 2025년부터 점진적으로 시행되며, 2030년까지 완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한국·대만 대상 사전 입국 심사 시스템

일본은 한국과 대만에서 오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사전 입국 심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출발 전에 입국 심사를 미리 진행할 수 있어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이 단축된다. 현재 이 제도는 시행 준비 단계에 있으며, 향후 적용 대상 국가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3. 디지털 입국 절차 강화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는 얼굴 인식 기술과 디지털 신원 확인 시스템을 활용한 입국 심사 간소화 실험이 진행 중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전 등록한 정보로 보안 검색과 탑승 수속을 진행할 수 있어 기존의 번거로운 절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향후 일본 전역의 공항에서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4. Visit Japan Web 이용 안내

일본 여행객들은 Visit Japan Web을 활용하면 입국 신고와 세관 신고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최근 가짜 웹사이트가 증가하면서 보안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공식 웹사이트 URL을 변경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여행자는 반드시 공식 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5. 특정 국가 대상 건강검진 요건

일본은 일부 국가에서 오는 장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요구하고 있다.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중국, 미얀마 국적자의 경우 3개월 이상 체류할 때 사전에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

 

6. 디지털 노마드 비자 도입

2024년부터 일본은 IT 전문가와 원격 근무자를 위한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도입했다. 이 비자를 통해 최대 6개월간 일본에 체류하며 원격으로 일할 수 있으며, 가족 동반도 가능하다. 일본 정부는 디지털 노마드 비자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7. 창업 비자 확대

일본은 외국인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 비자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사업장을 확보하고 일정 수준의 자본금을 보유해야 했으나, 창업 비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최대 2년간 일본에서 사업을 준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8. 중국인 비자 완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비자 요건이 완화되면서 일본을 찾는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러한 정책이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일본 정부는 주요 관광지 외의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9. 면세 제도 개선 방향

일본의 면세 쇼핑 제도는 최근 악용 사례 증가로 인해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 방문객이 대량 면세 쇼핑 후 일본 내에서 재판매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보다 엄격한 면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10. 면세 제도 변경 사항

• 리펀드 방식 도입: 기존 면세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세를 먼저 지불한 후 출국 시 환급받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 소모품 포장 규정 폐지: 면세 대상 소모품의 특수 포장 규정이 사라져 판매 절차가 간소화된다.
• 면세 한도 확대: 기존 50만 엔 상한이 폐지되며, 고가품도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시행 일정: 2026년 11월 1일부터 새로운 면세 제도가 적용된다.

 

마치며

2025년부터 일본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새롭게 변경되는 입국 및 면세 제도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STA 제도, 사전 입국 심사, 디지털 입국 절차, 면세 정책 개편 등이 포함된 이번 개정은 여행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면서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원활한 일본 여행을 준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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