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온양 온천 여행 가이드: 숙소, 맛집, 명소까지 총정리

by 김춘옥 TV 2025. 2. 13.

시작하며

명절 후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온양 온천을 찾았다. 서울에서 1시간 반 이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기차를 이용하면 1시간 10~20분 정도 소요된다. 접근성이 뛰어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다.

 

 

온양 온천에서의 첫 일정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방송에서도 소개된 적 있는 신성식당이었다. 면 요리가 유명한 곳으로, 오래된 가게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방문했지만 여전히 대기줄이 길었다.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랐고, 테이블 수도 적지 않았다. 허영만의 식객에 등장했던 백반과 닭수육이 대표 메뉴였으며, 많은 방문객이 닭수육을 선택하는 모습이었다.

김치와 면 요리에 곁들여 먹을 무가 함께 제공되었고, 와사비가 들어간 소스도 나왔다. 맛은 짭조름한 편이라 소스를 너무 많이 찍지 않는 것이 좋았다.

 

 

 

온양 민속박물관 탐방

식사 후 방문한 곳은 온양 민속박물관이었다. 넓은 부지에 조성되어 있어 공원 같은 느낌이었으며, 주차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었다. 박물관 내부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다.

입장료는 합리적인 수준이었으며, 전통 공예 체험도 가능했다. 체험을 위해서는 티켓을 별도로 구매해야 했는데,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박물관 본관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층에서는 한국인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다양한 식문화도 소개되어 있었다. 밥과 국의 종류, 김치 등 한국인의 식탁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다.

 

 

 

한국인의 생활문화

1층에서는 의식주를 중심으로 한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다루고 있었으며, 2층은 전통 일터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었다. 3층에서는 한국인의 문화와 관련된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전시 내용이 잘 구성되어 있어 관람이 쉬웠고,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흥미를 끌었다.

 

온양 제일호텔 숙박

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 온양 제일호텔에 체크인했다. 온양에는 오래된 숙박시설들이 많으며, 그중에서도 온양 제일호텔과 온양 관광호텔이 대표적이다. 두 곳 중 온양 제일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시설이 좀 더 현대적이고 객실 상태가 양호했기 때문이다.

숙박비는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약 10만원 정도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위치도 온양온천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적합했다.

 

객실 및 부대시설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전통적인 분위기의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투숙객은 주차 요금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되었지만, 외부 방문객은 요금이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우나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투숙객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조식당도 운영 중이었으며, 후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마치며

온양 온천은 피로 회복을 위해 찾기 좋은 여행지였다. 기차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온천과 전통시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알찬 여행이 되었다.

숙소 선택도 만족스러웠으며, 온천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점도 인상적이었다.

 

#온양온천 #충남여행 #국내온천 #온천힐링 #온양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