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버티고개~남산공원 입구, 완전 개통된 남산자락 숲길 5.14km 걷는 즐거움

by 김춘옥 TV 2025. 8. 17.

시작하며

요즘 서울 안에서도 마음 편하게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 많아졌는데요, 그중에서도 남산자락 숲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숨 쉴 수 있는 귀한 공간이에요.

2024년 12월 말, 버티고개에서 남산공원 입구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 열리면서 총 5.14km의 숲길이 완전히 연결되었어요.

덕분에 중간에 끊기지 않고 쭉 이어서 걸을 수 있게 된 거죠.

저도 직접 걸어보니 길이 참 부드럽고, 곳곳에서 만나는 풍경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더라고요.

 

 

1. 버티고개에서 시작하는 길

버티고개역 3번 출구를 나와 조금만 걸으면 바로 숲길로 들어설 수 있어요.

지하철역에서 이렇게 가깝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길 초입에는 계단이 나오는데, 이 계단을 오르면 생태통로가 있고 여기서 새로 개통된 구간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2. 새로 열린 구간의 특징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730m 정도로 길지 않지만, 목재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어 걷는 발걸음이 참 편안해요.

경사를 완만하게 만들기 위해 갈지자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서 무릎에 부담이 덜해요.

📝 걷다 보면 이런 점이 좋아요

  • 데크 옆에 간이 벤치처럼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잠시 쉬기 좋아요.
  • 중간중간 기존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어 원하는 코스로 조합해 걸을 수 있어요.
  • 주변 나무와 숲이 가까이 있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어요.

 

3. 남산자락 숲길 전체 구간

서울시에서 말하는 남산자락 숲길은 무학봉공원에서 매봉산을 거쳐 남산 입구 반얀트리 호텔까지 이어지는 5.14km예요.

다만 실제로 숲속 길다운 느낌을 주는 건 금호산 응봉공원 입구부터 반얀트리 호텔까지 약 3.6km 구간이에요.

이번 개통 덕분에 금호산 응봉공원 입구 → 버티고개(2024년 3월 개통) → 반얀트리 호텔(2024년 12월 개통)까지 끊김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어요.

 

4. 반얀트리 호텔 앞 풍경

새 구간을 지나면 반얀트리 호텔 울타리가 보이는데, 예전에는 있었던 운동기구들이 사라져 조금 더 깔끔해졌어요.

이 구간은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출입이 제한된다고 하니, 늦은 시간에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셔야 해요.

호텔 주변에는 한양도성 성곽이 보이고, 한남동 쪽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조망 명소도 있어요.

잠깐 서서 풍경을 바라보면 도심 속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한적하답니다.

 

5. 숲길 걷기 팁

실제로 걸어보니 이 구간은 누구나 편하게 산책하기 좋았어요.

다만 조금 더 알차게 즐기려면 이런 점을 참고하면 좋겠어요.

📝 이럴 땐 이렇게 걸어보세요

  • 아침 시간대에 걸으면 공기가 맑아 더 상쾌해요.
  • 편한 운동화를 신으면 데크길과 계단 모두 편하게 오를 수 있어요.
  • 반얀트리 호텔 근처 전망 포인트에서 잠깐 쉬었다 가면 체력 회복에 좋아요.
  • 날씨가 맑은 날엔 멀리까지 보이는 서울 전경이 사진 찍기 좋아요.
  • 숲길과 성곽길을 함께 연결해 걸으면 하루 산책 코스로 딱 맞아요.

 

마치며

남산자락 숲길은 도심 속에서 짧게는 10분, 길게는 1~2시간도 걸을 수 있는 유연한 산책 코스예요.

이번에 버티고개에서 남산공원 입구까지 이어진 새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제는 중간에 끊기지 않고 편하게 걸을 수 있어 더 반가웠어요.

걷다 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