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오키나와는 바다와 햇살, 여유가 가득한 일본 남쪽의 휴양지입니다.
처음엔 우리 부부도 ‘그냥 제주도랑 비슷하겠지’ 했지만, 직접 다녀오고 나니 전혀 달랐어요.
특히 숙소가 여행의 절반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이번에는 오키나와 북부·중부·남부 지역별로 구글 리뷰 평점이 높은 호텔과 리조트 13곳을 정리해봤어요.
실제로 다녀온 분들의 후기와 가격 정보, 위치까지 담아봤으니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실 거예요.
1. 지역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요
오키나와는 북부, 중부, 남부로 나뉘는데요, 숙소를 고를 때 이 지역 구분을 먼저 알고 가면 훨씬 수월해요.
📝 오키나와 지역별 숙소 선택 팁
- 1. 북부는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힐링 여행에 좋아요
– 추라우미 수족관, 에메랄드 비치 등 자연 관광지가 많아요.
– 해안가 리조트들이 많고 조용한 분위기예요. - 2. 중부는 리조트와 쇼핑, 관광이 적당히 섞인 지역이에요
– 아메리칸 빌리지 같은 현대적인 시설도 많고, 해변도 가까워요.
– 렌터카로 중·남부를 오가며 여행하기 좋아요. - 3. 남부는 공항 가까워서 마지막 날 숙소로 추천해요
– 국제거리, 나하 시내 근처 쇼핑과 식사가 편리해요.
– 가격대도 조금 더 저렴한 편이에요.
2. 리뷰 좋은 오키나와 호텔과 리조트 13곳
(1) 오리엔탈 호텔 오키나와 리조트 & 스파
– 위치: 북부 카리유시 해변 근처
– 리뷰 평점: 4.4 (5,574개)
– 특징: 넓은 발코니, 오션뷰, 뷔페식당 다양, 스파와 헬스장 완비
– 가격: 약 23만원부터
(2) 리잔 시 파크 호텔 탄차 베이
– 위치: 중부 해변가
– 리뷰 평점: 4.2 (5,318개)
– 특징: 해변 바로 앞, 클래식한 객실, 레스토랑 9개, 다양한 액티비티
– 가격: 약 12만원부터
(3) 호텔 니코 알리빌라
– 위치: 요미탄 마을 (중북부)
– 리뷰 평점: 4.5 (3,933개)
– 특징: 유럽풍 디자인, 오션뷰 발코니, 레스토랑 8곳, 해양 스포츠 다양
– 가격: 약 30만원부터
(4)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 위치: 중부 차탄
– 리뷰 평점: 4.4 (3,773개)
– 특징: 현대적 디자인, 워터슬라이드 포함 수영장, 해양 스포츠
– 가격: 약 37만원부터
(5) 로얄 호텔 오키나와 잔파미사키
– 위치: 중부 잔파곶 인근
– 리뷰 평점: 4.0 (3,758개)
– 특징: 일본식·서양식 객실 선택 가능, 바다 전망, 수영장·사우나
– 가격: 약 16만원부터
📝 가족 여행객에게 좋은 숙소들
- 6. 서든 비치 호텔 & 리조트 오키나와 – 남부 비비비치 앞, 어린이 수영장 있음
- 7. 호텔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 & 스파 – 추라우미 수족관 바로 근처
- 8. 카후 리조트 후차쿠 콘도 호텔 – 콘도형으로 주방 있음, 장기숙박에도 좋아요
- 9. 호텔 몬토레 오키나와 스파 & 리조트 – 4개의 야외 수영장, 온천 포함
📝 도심 접근성 좋은 시내 호텔
- 10. 하얏트 리젠시 나하 오키나와 – 국제거리에서 도보 3분, 전통과 현대 조화된 객실
- 11. 베셀 호텔 캄파나 오키나와 – 선셋 비치 앞, 아메리칸 빌리지 인접, 바다 전망 공중목욕탕 인기
- 12. 머큐어 호텔 오키나와 나하 – 공항과 가까움, 조용한 시내 숙박, 헬스장은 없지만 객실 내 마사지 가능
- 13. 오키나와 히노데 호텔 – 깔끔한 온천 호텔, 저녁엔 맥주와 라면 제공, 개인 온천 욕조 있는 객실도 있음
3. 이런 기준으로 숙소 고르면 실망 없어요
여행에서 숙소만큼 중요한 게 없죠.
가족끼리, 연인끼리, 또는 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이런 기준들을 꼭 한 번 체크해보세요.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1. 아이와 함께 간다면?
– 키즈 수영장, 뷔페 조식 있는 리조트를 추천해요
– ‘서든 비치 호텔’이나 ‘힐튼 오키나와 차탄’이 좋아요 - 2. 공항 근처에서 하루 묵고 떠난다면?
– ‘머큐어 호텔’이나 ‘하얏트 리젠시 나하’가 편해요
– 국제거리에서 쇼핑·식사도 쉽게 할 수 있어요 - 3. 오션뷰와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 북부 지역의 ‘호텔 오리온 모토부’나 ‘오리엔탈 호텔’이 잘 어울려요
– 넓고 조용해서 힐링하기 참 좋아요 - 4. 비용을 아끼고 싶을 땐?
– ‘로얄 호텔 잔파미사키’, ‘히노데 호텔’은 가격 대비 괜찮았다는 후기가 많아요
– 성수기 외 시기를 노리면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마치며
오키나와는 숙소 선택만 잘해도 여행 만족도가 훨씬 올라가는 곳이에요.
특히 바다 전망과 조식 뷔페, 온천이나 수영장 같은 기본 시설만 잘 챙겨도 하루가 정말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여행을 준비하며 어떤 호텔이 나에게 맞을까 고민이 되셨다면, 위 리스트를 참고하셔서 잘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가성비도 챙기고, 분위기 있는 오키나와 숙소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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