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당일 여행 코스 추천, 렌터카 반납까지 한눈에

시작하며

뉴질랜드 남섬 렌터카 여행, 어느덧 마지막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는 남섬의 중심도시이자 북섬으로 넘어가기 전 머물기 좋은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더니든을 출발해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하는 여정과 함께, 도심 탐방, 먹거리, 숙소 정보, 렌터카 반납까지 하루 동안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더니든에서 출발해 크라이스트처치로

(1) 아침식사와 간단한 이동 준비

더니든을 떠나기 전, 간단한 아침을 해결하고 남섬의 마지막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로 출발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핫도그와 커피로 간단히 요기를 했는데, 의외로 맛이 좋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2) 도로 위에서 느낀 뉴질랜드 풍경

크라이스트처치로 향하는 길은 그 자체가 여행이었습니다. 푸른 초원과 양떼, 산과 들이 어우러져 창밖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2. 도착 후 숙소 체크인과 도시 탐방

(1) 크라이스트처치 숙소, 체크인 포인트

숙소는 도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었고, 생각보다 조기 체크인이 가능해 짐을 풀고 바로 도심 구경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방 상태도 깔끔하고, 욕조와 주방이 있어 하루 머물기에 충분한 조건이었습니다.

(2) 도심에서 볼 수 있는 것들

크라이스트처치의 중심은 트램이 다니는 풍경이 인상 깊었습니다. 하루 종일 탈 수 있는 트램 패스도 있었지만, 가격이 부담돼 도보로 시내를 돌아보았습니다. 중심 거리마다 빅토리아 여왕 동상, 거리 예술, 공원들이 있어 충분히 즐길 거리가 많았습니다.

 

3. 도시 속에서 느낀 음식과 휴식

(1) 추억의 맛, 웬디스 햄버거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랜만에 웬디스를 발견해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잠시 운영되었던 브랜드라 익숙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버거 세트 하나로 든든한 점심이 되었죠.

(2) 특이했던 뱀장어 관찰

도심 한쪽, 물가 주변에 뱀장어가 사는 곳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유유히 수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자녀와 함께 오기에도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서 기억에 남았던 순간들

장소	특징
트램 거리	유럽풍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빈티지 트램 운영
웬디스 매장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버거 브랜드, 추억의 맛
뱀장어 서식지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자연 관찰 포인트
선물가게	키위, 양 인형, 펭귄 등 뉴질랜드 대표 캐릭터 굿즈

 

4. 하루를 마무리하며: 김치수제비와 석양 명소

(1) 저녁 식사는 익숙한 한식으로

여행 마지막 날이 되니 한식이 그리워졌습니다. 숙소 근처 식당에서 김치수제비와 공기밥을 먹었고, 현지 식재료와 한국식 양념이 어우러져 만족스러웠습니다.

(2) 크라이스트처치의 뷰포인트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석양을 보러 나갔지만, 날씨가 추워 오래 머무르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언뜻언뜻 보이던 붉은 하늘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 크라이스트처치 하루 여행 루트 정리

시간대	활동 내용
오전	더니든 체크아웃 → 간단한 아침식사 → 이동
오후	숙소 체크인 → 도심 탐방 → 햄버거 점심
저녁	뱀장어 구경 → 김치수제비 저녁 → 뷰포인트
밤	렌터카 주유 및 반납 → 공항 이동

 

마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의 마지막 도시는 여유롭고 정돈된 분위기의 크라이스트처치였습니다. 시내 중심을 도보로 천천히 걷고, 한 끼는 익숙한 한식으로 마무리하며 여행의 끝자락을 따뜻하게 정리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렌터카 반납도 간편했고, 북섬으로의 이동도 수월했습니다. 남섬 여행의 마지막에 이 도시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