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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숙소

뉴질랜드 오클랜드 여행 코스, 하루에 알차게 둘러보는 방법

by 김춘옥 TV 2025. 5. 4.

시작하며

뉴질랜드 북섬의 관문이자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짧은 일정 속에서도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오클랜드 핵심 코스를 소개하고, 교통카드 사용법, 관광 명소, 야경 포인트, 숙소 후기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처음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두 번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실용적인 정보가 될 거예요.

 

1. 공항에서 시내까지, 교통부터 시작하기

(1) 공항버스 이용 방법이 궁금하다면?

오클랜드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에어버스(Airbus)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현장에서 바로 탑승이 가능하고, 홉카드(HOP Card)로 결제하면 할인과 환승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홉카드 사용 팁

  • 공항 내 매표소나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
  • 기본 요금보다 약 10% 할인 적용
  • 30분 이내 다른 교통수단 탑승 시 최대 4회까지 환승 가능

✈️ 홉카드 이용 요약

항목 내용
구매처 공항 내 카운터, 대중교통 안내소 등
환승 30분 이내 최대 4회
할인 혜택 일반 요금 대비 약 10% 저렴
사용 가능 범위 버스, 페리, 기차 등 오클랜드 대부분의 교통 수단

 

2. 숙소 선택, 어느 지역이 편할까?

(1) 오클랜드 도심에서 가까운 숙소가 편하다

도심에 가까운 에어비앤비(Airbnb)를 이용하면 교통이 편리하고 뷰도 좋습니다. 특히 바닷가와 수국이 어우러진 풍경은 뉴질랜드의 자연미를 한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숙소 선택 시 체크리스트

  • 도심 접근성
  • 와이파이 및 주방 시설 여부
  • 주변 마트 또는 음식점 유무
  • 바다 뷰나 고지대 전망 등 부가 요소

🏠 오클랜드 숙소 체크 포인트

항목 체크 내용
위치 도심 접근성, 페리 터미널 근처
전망 바다 뷰 or 고지대에서의 시내 조망
편의 시설 와이파이,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예약 시기 비수기 기준 1~2개월 전 예약 권장

 

3. 하루 만에 돌아보는 오클랜드 주요 스팟

(1) 시티투어 버스? 도보 투어도 가능하다

현지에서 당일 티켓으로 바로 이용 가능한 2층 투어버스를 타면 오클랜드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정에 따라 도보+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어요.

(2) 오클랜드 동물원, 아이와 함께라면 필수 코스

입장료는 현장 결제 기준 약 35뉴질랜드달러, 뉴질랜드 거주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호랑이, 레서판다, 키위 같은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많습니다.

🦁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꼭 볼만한 동물들

동물 특징
키위 뉴질랜드 상징, 야행성
레서판다 인기 많은 귀여운 외모
호랑이 생태형 전시로 자연환경 구현
치타 공간이 제한되어 아쉬운 점도 있음

 

4. 점심 먹기까지의 여정도 여행이다

(1) 현지 음식 실패는 일상이다

홍합을 먹으려다 영업을 안 해서 결국 도착한 곳은 중국 음식점. 몇 번의 실패 끝에 만난 짬뽕과 볶음밥이 속을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2) 급경사 언덕길은 운동이다

음식점을 찾아가는 길은 그야말로 고생길. 오클랜드는 곳곳이 언덕이라 걷는 것 자체가 운동이 됩니다. 이럴 때는 꼭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오클랜드 도보 여행 시 준비물 리스트

  • 편한 운동화 또는 트레킹화
  • 큰 물병 (카페 적은 지역 대비용)
  • 날씨 변화 대비할 수 있는 바람막이
  • 보조배터리, 지도 앱

 

5. 마운틴 이든과 시내 전망 포인트

(1) 마운틴 이든에서 보는 시내 전경은 별미

도보로 올라가면 약간 힘들지만, 정상에 오르면 오클랜드 시내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뷰가 펼쳐집니다. 언덕 꼭대기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주차장도 있지만, 직접 걸어 올라가는 길도 꽤 낭만적입니다.

(2) 테 코미티탕가 광장과 야경 포인트

테 코미티탕가 광장은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휴식 공간입니다. 조금 외진 곳에 있는 숨은 야경 명소도 도보 10분 거리라 부담 없습니다.

🌃 오클랜드에서 야경 보기 좋은 장소들

장소 특징
마운틴 이든 높은 고도, 탁 트인 전경
테 코미티탕가 광장 시내 중심에서 야경 관람 가능
비공식 전망대 구글맵에서 ‘전망 포인트’로 검색 가능

 

6. 여행을 마치며, 뉴질랜드는 어떤 나라였을까?

(1) 남섬과 북섬의 다른 매력

남섬은 구름 낀 날조차 예술처럼 느껴지는 풍경을 보여줬고, 북섬은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오클랜드는 대중교통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렌트카 없이도 여행하기 좋은 도시였습니다.

(2) 야생동물과의 거리, 진짜 자연을 느끼다

뉴질랜드의 동물들은 관광객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사람 손을 타지 않은 동물들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 경험은 흔치 않죠.

 

마치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오클랜드는 자연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진 여행지로 충분히 매력 있었습니다. 홉카드 활용, 도보 여행, 야경 명소까지 알차게 즐기고 돌아온 이번 여행은, 뉴질랜드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뉴질랜드를 다시 찾는다면, 오클랜드를 기점으로 좀 더 다양한 도시로의 이동도 계획해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