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평창 청옥산 600마지기 여행 – 시원한 바람과 드넓은 꽃밭의 조화?

by 김춘옥 TV 2025. 3. 27.

시작하며

강원도 평창에는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그중에서도 청옥산 600마지기는 여름이 되면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해발 1,200m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한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600마지기의 특징과 방문 시 유의할 점 등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1. 600마지기로 가는 길

600마지기로 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① 동쪽 방향(미탄면 쪽 경로)

- 경사가 가파르고, 비포장 구간이 많아 차량 진입이 어렵다.

- 승용차보다는 SUV나 오프로드 차량이 유리하다.

② 서쪽 방향(더 넓은 도로 구간)

- 상대적으로 완만한 길이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 대형 차량도 이용 가능하나, 주차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 주차 안내

600마지기 정상 부근에는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

  • 소형차는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도로가 좋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대형차는 도로변에 주차한 후 도보 이동을 권장한다.

 

2. 600마지기의 특징과 볼거리

600마지기는 축구장 여섯 개 크기의 넓은 고원지대로, 특히 여름철에 장관을 이룬다.

🌼 샤스타데이지 군락지

- 6월부터 7월 초까지 피어나는 하얀 꽃밭이 아름답다.

- ‘계란프라이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 개화 시기가 짧아 제때 방문해야 한다.

🌬 고지대의 시원한 기온

- 해발 1,200m에 위치해 여름에도 선선하다.

-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 탐방로 및 전망대

- 꽃밭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는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 전망대에서 주변 산세와 함께 넓게 펼쳐진 고원을 감상할 수 있다.

 

3. 방문 전 체크해야 할 사항

600마지기를 방문하기 전에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 날씨 확인 필수

- 비가 오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산책로도 진흙으로 변한다.

- 맑은 날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적절한 복장 준비

- 바람이 강하므로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운동화 또는 등산화를 신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

✔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 추천

- 주말과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몰려 주차와 이동이 불편할 수 있다.

- 여유롭게 감상하고 싶다면 평일을 추천한다.

 

마치며

평창 600마지기는 여름철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밭이 펼쳐지는 곳이다. 고지대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샤스타데이지가 가득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에 좋다. 다만, 도로 상태가 좋지 않고 바람이 강하므로 방문 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연이 주는 멋진 풍경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면, 6월에서 7월 초 사이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