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1 북한강을 따라 걷는 길, 양수철교와 두물머리의 매력 시작하며경의중앙선 덕소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능내역 폐역을 방문하기 위해 기다리던 중, 건너편에서 눈길을 끄는 독특한 버스가 등장했습니다. 타려던 버스와 같은 번호라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이내 흥미로운 외관을 가진 ‘땡큐 58의 3’ 버스가 다가왔습니다.이 버스는 관광버스가 아닌 일반 노선버스지만, 디자인이 남다릅니다. 경의중앙선 주요 역들을 지나기 때문에 양평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배차 간격이 30분 이상이므로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외관만큼이나 내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원목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는 좌석과 조명 덕분에 마치 옛 전차를 타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 여행의 묘미라는 말이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능내역 폐역의.. 2025.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