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숙소

영덕 오션뷰 숙소 추천 – 히노키탕과 조식 포함된 연화문 호텔

by 김춘옥 TV 2025. 3. 14.

시작하며

영덕은 대게로 잘 알려진 지역이지만,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숙소도 많은 곳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연화문 호텔에서 머물며 객실 내 히노키탕, 바비큐 패키지, 조식까지 체험해 보았다. 호텔의 분위기부터 숙박 경험까지 솔직한 후기를 공유해 보려고 한다.

 

1. 연화문 호텔 첫인상 🏨

이 호텔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덕분에 깔끔한 시설이 인상적이었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넓은 통창을 통해 펼쳐지는 오션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 위치: 영덕 앞바다 근처
  • 객실 종류: 마운틴뷰, 오션뷰 선택 가능
  • 특징: 전 객실에 히노키탕 설치

이번 여행에서는 마운틴뷰 객실(19만8,000원)을 예약했는데, 운 좋게 오션뷰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었다. 평일에는 가끔 객실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는 듯했다.

 

2. 객실과 히노키탕 이용 🛁

연화문 호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각 객실 내 히노키탕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객실 분위기와 편의 시설

  • 객실 분위기: 한국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 침구와 욕실: 깔끔하고 아늑한 구성
  • 히노키탕: 개별 욕조에서 바다 전망 가능

창이 넓게 나 있어 객실 내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는 구조였다.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담그고 파도를 바라보니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3. 바비큐 패키지 & 생맥주 무제한 🍖🍺

저녁 식사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바비큐 패키지(5만원)를 선택했다. 이 패키지의 가장 큰 장점은 무제한 생맥주 제공이었다.

🍽️ 바비큐 패키지 구성

  • 삼겹살, 닭꼬치, 소시지
  • 감자튀김, 새우튀김, 샐러드
  • 비어캔 치킨
  • 무제한 생맥주 (2인 기준)

바닷가 바로 앞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호텔 내에서 제공되다 보니 따로 외부 식당을 찾아갈 필요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식사 후 바로 객실로 이동해 히노키탕을 다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다.

맥주는 한 종류만 제공되었지만, 무제한으로 제공되어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4. 조식 리뷰 🍳

조식은 호텔 내 로비층에서 제공되며, 창가에서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조식 정보

  • 운영 시간: 오전 7:00~9:30
  • 메뉴: 한식과 양식이 적절히 조합된 구성
  • 특징: 깔끔하고 부담 없는 식사

조식 메뉴는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구성이었고, 음식의 맛도 무난한 편이었다. 다만 창가 자리는 햇빛이 강하게 들어와서 오랫동안 앉아 있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었다.

 

5. 주변 관광지 – 이가리 닻 전망대 🌅

체크아웃 후에는 호텔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이가리 닻 전망대를 방문했다. 전망대는 바다 위로 길게 뻗어 있는 독특한 구조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였다.

전망대 정보

  • 위치: 호텔에서 차로 10분 거리
  • 특징: 바다 위로 돌출된 전망대 구조
  • 추천 방문 시간: 일출 혹은 일몰 시간대

이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좋았다.

 

마치며

연화문 호텔은 오션뷰 히노키탕바비큐 패키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성비를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 장점

  • 전 객실에 히노키탕 설치
  • 바비큐 패키지 & 무제한 생맥주 제공
  • 조식 포함된 합리적인 가격
  • 평일에는 오션뷰 업그레이드 가능성 있음

✖ 단점

  • 조식 창가 자리는 햇빛이 강함
  • 맥주 종류가 한 가지만 제공됨

영덕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다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