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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평 자연 속에서 시원함을 찾는 여행

by 김춘옥 TV 2024. 11. 18.

 

 

오늘은 가평 연인산 도립공원의 명품계곡길을 다녀왔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계곡과 자연 속에서의 트레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물놀이도 할 수 있어 가족, 친구와 함께하기 좋은 곳입니다. 글 아래에 영상도 첨부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세요

 

1. 가평역에서 시작하는 여정

먼저 수도권 전철 경춘선과 ITX 청춘 열차가 정차하는 가평역에서 시작했습니다. 역에서 나오면 할인마트, 편의점, 식당, 카페가 바로 보이는데요. 트레킹 전 간단히 음식을 사거나 여유롭게 커피 한 잔 마시기 좋습니다.

 

이곳에서 71-4번 버스를 타고 연인산 도립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버스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면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명품계곡길 트레킹

도립공원에 도착하면, 입구 근처에서부터 계곡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의 트레킹 코스는 명품계곡길로, 6.2km의 편도 거리입니다. 왕복으로는 약 12km, 소요 시간은 5시간 정도 예상됩니다.

 

날씨가 매우 더웠지만 계곡물 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여정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초입에서부터 **소릿길(0.3km)**을 지나 용추구곡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3. 물놀이 스팟 소개

1곡 와룡추와 제2곡 무송암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곳곳에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제3곡 근처는 물이 맑고 수심이 깊지 않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놀이를 할 계획이라면 여벌의 옷과 수건을 챙기고, 간단히 신을 슬리퍼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물속에서 잠시 몸을 식히고, 계곡가의 그늘에서 쉬며 자연의 소리를 즐기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4. 트레킹 시 주의할 점

여름철에는 모자, 자외선 차단용 마스크 등 햇볕을 막을 수 있는 용품을 챙기세요.

계곡길 곳곳이 그늘이 많지만 일부 구간은 햇볕이 강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마 후에는 등산로가 유실될 수 있으니, 연인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031-8008-8140)로 사전 확인을 권합니다.

5. 마무리

트레킹을 마친 뒤에는 용추버스 종점에서 버스를 타고 가평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버스가 출발하는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아 앉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종점 전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앉아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트레킹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평 연인산의 명품계곡길은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코스로, 시원한 계곡과 숲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https://youtu.be/L0QFPRz1CG8?si=i0RhZMee3VEABT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