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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탑오버로 카자흐스탄 둘러보기 – 알마티 vs 아스타나 어디가 좋을까?

by 김춘옥 TV 2025. 3. 4.

1. 스탑오버 여행이란?

스탑오버(Stopover)는 비행 중 경유지에서 일정 기간 체류하며 여행을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단순한 경유(Layover)와 달리, 스탑오버는 하루 이상 머물면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관광을 즐길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스탑오버를 잘 활용하면 여행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피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항공사에서는 스탑오버 고객을 위해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의 숙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탑오버 여행의 주요 장점

  • 한 번의 비행으로 두 나라 여행 – 경유지를 단순히 거치는 것이 아니라 머물면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 장거리 이동의 피로 감소 – 장거리 직항보다는 중간에 하루 이상 쉬면서 피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 가능 – 일부 항공사는 스탑오버 승객을 위해 호텔 할인 및 무료 숙박을 제공합니다.
  • 여행의 새로운 기회 – 예상치 못한 나라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에어아스타나 스탑오버 패키지란?

카자흐스탄의 대표 항공사인 에어아스타나(Air Astana)는 스탑오버 여행객을 위해 매우 실용적인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19달러(약 2만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3~4성급 호텔에서 1박을 할 수 있으며, 공항과 호텔 간의 교통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에어아스타나 스탑오버 패키지 혜택

  • 호텔 1박 제공 – 3~4성급 호텔에서 숙박 가능
  • 공항 ↔ 호텔 왕복 픽업 서비스 포함
  • 조식 포함 – 호텔 내에서 무료 조식 제공
  • 현지 레스토랑 및 상점 할인 혜택 – 특별 제휴된 곳에서 할인 제공

 추가 숙박이 필요한 경우, 1박 이후부터 60달러(약 8만원)로 추가 예약이 가능합니다.

 

3. 스탑오버 가능한 도시: 알마티 vs 아스타나

에어아스타나의 스탑오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카자흐스탄의 두 주요 도시인 알마티(Almaty)아스타나(Astana)에서 체류할 수 있습니다. 두 도시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마티 –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과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알마티는 과거 사과나무가 많아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요 관광지

  • 판필로프 공원 – 2차 세계대전 기념 공원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
  • 질료니 바자르 – 카자흐스탄의 전통 시장으로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 중앙 모스크 –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의 이슬람 사원
  • 침블락 스키 리조트 – 겨울철에는 스키장으로, 여름철에는 등산 명소로 유명
  • 차린캐년 – 미니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장관을 자랑하는 협곡

 

 아스타나 – 현대적이고 계획적인 도시

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의 수도로, 현대적인 고층 건물과 계획적인 도시 구조가 특징입니다.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가 이전되었으며, 미래 지향적인 건축물들이 많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

  • 바이테렉 타워 – 카자흐스탄의 상징적인 전망대
  • 아스타나 오페라하우스 – 웅장한 공연 예술 공간
  • 하즈렛 술탄 모스크 –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슬람 사원
  • 누르알렘 엑스포 센터 – 2017 엑스포 이후 남겨진 미래형 전시관

 

마치며

에어아스타나의 스탑오버 패키지는 저렴한 가격으로 카자흐스탄을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여행 중 경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알마티나 아스타나에서 1~2일 정도 머물면서 여행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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