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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김제 장날 풍경과 먹거리! 닭다리부터 뼈다귀 해장국까지

by 김춘옥 TV 2025. 3. 1.

시작하며

전통시장은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교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곳이다. 김제 전통시장은 오랜 역사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하며, 특히 장날이 되면 활기찬 분위기가 더욱 돋보인다. 이번에는 김제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장날의 풍경과 다양한 음식들을 경험해 보았다.

 

 

 

 바삭하고 촉촉한 시장 통닭

김제 전통시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즉석에서 튀겨주는 시장 통닭이다.

  • 닭다리와 날개를 따로 구매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 한 마리 가격은 14,000원, 닭다리와 날개는 개당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갓 튀겨낸 치킨은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속살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유의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다.

이곳의 통닭은 프랜차이즈 치킨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시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향긋한 깻잎 핫바

시장에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도 판매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깻잎 핫바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메뉴 중 하나이다.

  •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 갓 튀긴 어묵 핫바 위에 깻잎을 올려 바삭하면서도 향긋한 풍미를 더했다.
  •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핫바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퀄리티가 높다.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한 식감과 함께 깻잎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정겨운 뻥튀기와 볶음콩

시장을 걷다 보면 "뻥" 하는 정겨운 소리가 들려온다. 이곳에서는 직접 뻥튀기를 만들고 있으며, 즉석에서 볶은 콩도 맛볼 수 있다.

  • 콩을 직접 볶아 고소한 향이 시장 안에 가득 퍼진다.
  • 원하는 만큼 시식할 수 있어 더욱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직접 농사지은 콩을 사용해 더욱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과거에는 동네 곳곳에서 흔히 들을 수 있었던 뻥튀기 소리가 요즘에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김제 전통시장에서는 이러한 전통적인 방식의 뻥튀기를 여전히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바삭한 호떡

김제 전통시장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대표적인 간식 중 하나가 바로 호떡이다.

  • 바삭한 겉면과 달콤한 속이 조화를 이루는 호떡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다.
  •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 일반적인 호떡과는 달리 밀가루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고소한 맛이 강하다.

호떡을 한입 베어 물면 마치 패스트리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따뜻한 호떡 한 장이 추운 날씨에 더욱 특별한 간식이 된다.

 

 푸짐한 뼈다귀 해장국

시장 구경을 마무리하며 선택한 음식은 뼈다귀 해장국이다.

  • 큼직한 뼈다귀가 듬뿍 들어 있어 양이 푸짐하다.
  • 국물은 깊은 감칠맛이 나며, 얼큰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 오랜 시간 푹 고아낸 덕분에 고기가 부드러워 쉽게 발라 먹을 수 있다.

김제 전통시장에는 해장국 외에도 순대국밥, 육개장, 내장탕 등 다양한 국밥 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은 장날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마치며

김제 전통시장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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