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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양평에 섬이 있다고? 양강섬까지 가는 물소리길 3코스

by 김춘옥 TV 2025. 3. 5.

1. 시작하며

서울 근교에서 조용히 걷기 좋은 길을 찾는다면 양평 물소리길 3코스를 추천한다. 이 코스는 경의중앙선 아신역에서 출발해 양평역까지 이어지는 약 10.9km의 걷기 코스다. 천주교 순례지인 양근성지와 남한강을 따라 걷는 양강섬이 주요 포인트로, 평탄한 길이 많아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초반에는 마을길과 도로가 이어지지만, 강변 구간으로 접어들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걷기 좋은 풍경이 펼쳐진다. 이번 글에서는 이 코스의 특징과 걷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정리했다.

 

 

 

2.  양평 물소리길 3코스 개요

  • 출발지: 경의중앙선 아신역
  • 도착지: 경의중앙선 양평역
  • 총 거리:10.9km
  • 소요 시간:3시간 30분
  • 난이도: 쉬운 편 (초반 도로 구간 많음)
  • 주요 지점: 아신1리 → 옥천면 → 덕구실육교 → 감호암 → 양근성지 → 양강섬

양평 물소리길은 총 6개 코스로 나뉘며, 3코스는 걷기 쉬운 구간으로 초보자도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다.

 

3.  코스 상세 안내

 아신역 출발

경의중앙선 아신역에 내리면 물소리길 안내 리본이 보인다. 길을 따라 마을길과 차도가 함께 있는 구간을 걷게 된다. 이 구간은 차량이 많지 않아 위험하지 않지만, 주의해서 걷는 것이 좋다.

 아신1리 & 옥천면

아신1리를 지나 옥천면으로 들어가면 길가에 옥천냉면 거리가 나온다. 걷는 중간에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을 먹고 가는 것도 좋다.

 주의: 이 구간에서는 일부 지도와 실제 코스가 다를 수 있다. 양평 물소리길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덕구실육교 & 감호암

옥천면을 지나 남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에 들어서면 덕구실육교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물소리길은 우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잠시 들러볼 만한 곳으로는 감호암이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서양 문학을 토론하던 장소였으며, 강변에 자리 잡고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4.  마치며

양평 물소리길 3코스는 초반부 도로 구간이 많아 조금 단조롭지만, 중반 이후 강변길과 양강섬으로 이어지는 길은 조용하고 경치가 아름답다. 특히 남한강을 따라 걷는 구간에서는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하기에 좋다.

 경의중앙선 이용 팁:

  • 아신역에서 하차 후 바로 걷기 시작
  • 양평역에서 전철을 타고 복귀 가능

서울 근교에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면 양평 물소리길 3코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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