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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추자도 올레길 18-2 코스 당일치기 여행, 봄에 걷기 좋은 섬 트레킹 코스 이야

by 김춘옥 TV 2026. 3. 26.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면 대부분 한라산이나 오름, 바다 풍경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제주 주변에는 생각보다 매력적인 작은 섬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추자도 여행은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한 곳입니다.

저도 예전에 섬 여행을 몇 번 해봤지만, 추자도 올레길 18-2 코스는 분위기가 참 특별했습니다.

마을이 조용하고 바다 색깔이 맑고, 길을 걷다 보면 섬 특유의 한적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거기에 추자도 굴비정식 한 상까지 더해지니 하루 여행이 꽤 만족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추자도 당일치기 여행 일정, 올레길 코스 분위기, 그리고 굴비정식 식사 경험까지 생활 이야기처럼 차근차근 풀어보려고 합니다.

 

 추자도 여행, 당일치기도 가능할까

추자도는 제주 본섬과 전남 사이에 있는 섬입니다.

그래서 제주도 여행 중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 여행지입니다.

처음에는 “여기 당일치기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배 시간만 잘 맞추면 생각보다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 1. 아침 배를 타고 제주항에서 출발합니다
  • 2. 약 1시간 정도 배를 타면 추자도에 도착합니다
  • 3. 하추자도에서 올레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 4. 상추자도 쪽으로 이동하면서 식사를 합니다
  • 5. 오후 배 시간에 맞춰 다시 제주로 돌아옵니다

섬 여행은 배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 조금 특징입니다.

  • 하루에 배가 몇 번 없기도 하고
  • 날씨 때문에 결항되는 경우도 있어서
  • 일정이 하루가 될 수도 있고 이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섬 여행 좋아하는 분들은 늘 “섬에서는 마음을 조금 느긋하게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하추자도에서 시작하는 올레길 18-2 코스

추자도에는 제주 올레길 코스가 두 개 있습니다.

  • 올레길 18-1
  • 올레길 18-2

그중에서도 18-2 코스는 하추자도에서 시작해서 상추자도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길 분위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 1. 길이 험하지 않아서 편하게 걷기 좋습니다
  • 2. 바다 풍경과 절벽 풍경이 함께 보입니다
  • 3. 중간중간 정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 4. 마을을 지나가는 구간이 있어서 섬 생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5. 걷다 보면 낚시하는 분들도 자주 보입니다

섬 길을 걸을 때 느껴지는 바다 냄새와 바람이 참 인상적입니다.

특히 물 색깔이 정말 맑습니다.

멀리서 보면 에메랄드빛 바다 색깔이 눈에 들어옵니다.

걷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섬 여행은 풍경이 화려해서 좋은 게 아니라, 조용해서 좋은 것 같다.”

 

   섬 마을을 걸을 때 느껴지는 분위기

올레길을 걷다 보면 작은 마을을 몇 번 지나게 됩니다.

섬 마을에는 도시와 다른 분위기가 있습니다.

  • 1. 집 앞에 생선을 말리는 풍경이 보입니다
  • 2. 마을 길 옆에 무말랭이가 널려 있습니다
  • 3. 낚시 장비를 파는 작은 가게들이 있습니다
  • 4. 민박집이 꽤 많습니다
  • 5. 길을 걷다 보면 주민들이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이런 장면을 보면 관광지라기보다 실제 생활하는 섬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하추자도와 상추자도 분위기 차이

추자도는 크게 두 지역으로 나뉩니다.

  • 하추자도
  • 상추자도

둘 사이에는 다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추자도

  •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 작은 마을 느낌입니다
  • 상점이 많지 않습니다

상추자도

  • 식당과 편의점이 모여 있습니다
  • 민박이나 숙소가 더 많습니다
  • 사람들도 조금 더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여행객들은

  • 하추자도에서 걷기 시작하고
  • 상추자도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자도에서 먹어본 굴비정식 한 상

추자도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가 굴비입니다.

저도 사실 굴비를 평소에 자주 먹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보통 생선은 고등어나 갈치 정도만 먹는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 굴비 구이
  • 여러 가지 밑반찬
  • 생선 반찬 몇 가지

반찬이 꽤 다양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굴비 맛이 생각보다 부드럽습니다.

  • 짠맛이 강하지 않고
  • 고소한 느낌이 있습니다
  • 살이 부드럽게 풀립니다

섬에서 먹는 생선이라 그런지 확실히 신선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밥 한 공기가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추자도에서 유명한 절벽 트레킹 코스

추자도에는 올레길 말고도 유명한 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나바론 절벽길입니다.

이름이 조금 특이하죠.

  • 절벽 위를 따라 걷는 길입니다
  • 바다 전망이 아주 시원합니다
  • 바위 모양이 독특합니다
  • 계단이 꽤 가파른 구간이 있습니다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높이가 꽤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긴장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바다 풍경이 워낙 멋있어서 힘들다는 느낌보다 감탄이 먼저 나오는 길입니다.

  섬 여행에서 꼭 생각해야 할 것

섬 여행을 하다 보면 일반 여행지와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 1. 배 시간은 꼭 미리 확인합니다
  • 2. 날씨에 따라 배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 3. 식당이 일찍 문 닫는 경우가 있습니다
  • 4. 편의점이 많지 않습니다
  • 5. 버스 시간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은 생각보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곳입니다.

그래서 여행할 때도 조금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추자도를 걸으면서 느낀 것은 한 가지였습니다.

제주도는 아직도 갈 곳이 정말 많다는 점입니다.

한라산이나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이렇게 섬 올레길을 천천히 걷는 여행도 꽤 매력이 있습니다.

  • 바다 바람을 맞으며 걷고
  • 작은 마을을 지나고
  • 섬에서 잡은 생선을 먹고
  • 조용한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

이런 여행이 오히려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추자도 올레길 18-2 코스와 굴비정식도 한 번 경험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조용하고, 걷기 좋은 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