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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 동두천 자연휴양림 히노끼탕과 개별 바비큐장으로 완벽한 가족 힐링 여행

by 김춘옥 TV 2025. 12. 17.

시작하며

살다 보면 가족이 함께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참 그리워질 때가 있어요.

호텔보다 깨끗하고  펜션보다 여유로운 곳.

최근 다녀온 경기 동두천 자연휴양림이 바로 그런 곳이었답니다.

이곳은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 휴양지예요.

히노끼탕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객실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바비큐장,

그리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트램폴린과 숲속 놀이터까지 —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휴식처였어요.

 

 

1. 자연 속에 자리한 동두천 자연휴양림  어떤 곳일까

경기 동두천시 탑동가산로 1에 자리한 동두천 자연휴양림은 2020년에 개장한 비교적 새로운 휴양시설이에요.

도심에서 멀지 않지만 공기부터 다르더라고요.

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부터 소나무 숲길이 펼쳐지는데, 그 순간 벌써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이곳은 단순히 숙소만 있는 게 아니라 숙박·체험·산책이 모두 가능한 복합 휴양공간이에요.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에 딱 맞습니다.

📝 이런 점이 좋았어요

  • 객실마다 숲 뷰가 보이도록 배치되어 있어요.
  • 4인실부터 8인실까지 선택이 다양해요.
  • 히노끼탕 객실과 트램폴린 객실 중 선택 가능해요.
  • 개별 바비큐장  넓은 잔디광장  숲 체험길 등 부대시설이 알찼어요.

 

2. 히노끼탕 객실, 집보다 편안한 숲속의 하루

제가 묵은 곳은  어울림동  2층에 있는 히노끼탕 객실이었어요.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편백나무 향기가 참 인상적이더라고요.

(1) 넓고 깨끗한 구조

  • 약 24평 규모로 6인까지 숙박이 가능해요.
  • 거실과 침실, 욕실이 두 개씩 구분되어 있어요.
  • 작은 방에도 개별 에어컨이 있어 여름철에도 쾌적했어요.

(2) 주방 구성도 완벽

  • 인덕션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냉장고  전기포트 등 없는 게 없었어요.
  • 가위, 집게  국자 냄비 등 주방도구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3) 무엇보다 히노끼탕

  • 뜨거운 물을 따로 추가 요금 없이 쓸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어요.
  • 수건도 인원수대로 준비되어 있고  향긋한 편백향이 피로를 싹 풀어주더라고요.

📝 이럴 땐 이렇게 이용해보세요

  • 가족끼리 이용할 땐 히노끼탕 객실을,
  • 아이들이 함께라면 트램폴린 객실을 선택하면 좋아요.
  • 성인 여행객끼리는 3층의 일반형 객실이 조용하고 편합니다.

 

3. 개별 바비큐장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저녁 한 끼

히노끼탕 맞은편에는 개별 바비큐장이 연결되어 있었어요.

창문을 열면 바로 숲과 잔디광장이 보이는데, 그 풍경을 보며 고기를 구워 먹는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 바비큐 숯불세팅은 2인 20,000원 / 4인 25,000원 / 추가 1인 5,000원
  • 사장님이 직접 와서 불을 붙여주셔서 번거롭지 않았어요.
  • 숯, 석쇠는 매점에서도 주문 가능해서 준비 걱정이 없었답니다.

제가 느낀 건, ‘이 정도 서비스면 굳이 펜션을 갈 필요가 없겠다’였어요.

가격도 8만~28만원 선으로  이 정도 시설에 이 가격이면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4. 가족 모두가 즐기는 다양한 부대시설

숙소뿐 아니라 체험과 놀거리도 많아요.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 이런 시설들이 있어요

  • 모모플존: 보드게임, 노래방, 안마의자 이용 가능
  • 숲속 놀이터: 트리하우스, 미끄럼틀, 흔들다리 등 아이들에게 인기
  • 잔디광장: 가족 피크닉, 산책하기 좋아요
  • 계곡 놀이터: 여름철 인기 장소, 물놀이 가능
  • 트리탑 데크로드: 23m 높이의 산책로로 숲속을 걷는 기분이 아주 상쾌했어요

저는 특히 트리탑 데크로드가 인상 깊었어요.

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새소리와 바람소리만 들리는데, 도심에서 잊고 지낸 여유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답니다.

 

5. 숙박 전 꼭 알아두면 좋은 점

처음 방문하신다면 아래 사항은 꼭 참고하시면 좋아요.

📝 이렇게 준비하세요

  • 히노끼탕 객실 외에는 수건이 제공되지 않아요. 꼭 챙겨오세요.
  • 바비큐장 이용 시 숯·석쇠는 별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로 관리가 엄격해요.
  • 예약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6주치가 한꺼번에 오픈돼요.

작은 팁으로, 인기 객실은 특히 여름과 주말엔 금세 마감되니 여유 있게 미리 예약하시면 좋습니다.

 

마치며

동두천 자연휴양림은 그 이름처럼  자연 속에서 쉬어간다는 본래의 의미를 그대로 담은 곳이었어요.

히노끼탕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바비큐 냄새와 숲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저녁시간을 보내다 보면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저절로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가족 여행지로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요즘처럼 조용히 힐링이 필요한 시기에, 동두천 자연휴양림은 그야말로 저렴하지만 품격 있는 휴식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