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한 달 살기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건 ‘생활 준비물’이에요.
특히 외국에서는 매일 먹던 음식부터, 자고 일어날 때 필요한 베개까지 사소한 것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들더라고요. 이번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 달 살기를 시작하며, 이케아와 한인마트를 방문해 생활 필수품을 구입했던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직접 살아보니 어떤 걸 사야 할지, 또 굳이 안 사도 될 건 뭔지 감이 잡히더라고요.
혹시 헝가리로 한 달 이상 머무르실 계획이 있거나, 유럽에서 장기 체류하실 분들이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거예요.
1. 헝가리에서의 첫 쇼핑, 꼭 필요한 생활용품부터 챙겼어요
(1) 숙소 생활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들
처음 며칠은 낯선 집, 낯선 동네에서 시작하는 게 사실 조금 불편했어요.
에어비앤비 같은 단기 숙소는 기본적인 가구는 있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자잘한 물건들은 직접 준비해야 하더라고요.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1. 베개 – 생각보다 중요했어요. 저희는 쿠션이 너무 낮아서 목이 아프더라고요. 편한 잠자리를 위해서는 적당히 폭신한 베개 하나 꼭 필요해요.
- 2. 옷걸이 – 숙소에 있는 옷걸이는 늘 부족해요. 저희도 10개들이 옷걸이 세트를 이케아에서 두 종류로 샀어요. 하나는 미끄럼 방지 코팅된 걸로.
- 3. 실내화 – 외국 숙소는 신발 신고 다니는 구조가 많아서 실내화가 있으면 편하답니다.
- 4. 핸드폰 거치대 – 여행하면서 사진 찍고 영상 보려면 꼭 필요해요. 차량용 거치대까지 준비하면 더 좋고요.
- 5. 작은 쿠션 –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일하거나 식사할 때 허리를 받쳐줘서 생각보다 유용했어요.
생활하면서 하나씩 필요한 걸 채워가다 보니, 진짜 ‘집’처럼 편안해지더라고요.
2. 이케아, 해외에서도 든든한 생활용품 친구
(1) 헝가리 이케아도 한국 이케아처럼 익숙했어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도 이케아가 있어요. 파란 간판만 봐도 뭔가 안심이 되는 그 느낌, 아시죠?
진열 방식이나 매장 구조도 한국과 거의 비슷해서 필요한 물건 찾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2) 쇼핑하면서 느낀 이케아 꿀팁
📝 이케아 쇼핑 전 참고할 것들
- 1. 가격은 한국보다 약간 저렴하거나 비슷해요. 옷걸이는 2,800~3,000원 정도였고, 베개는 7,000원대였어요.
- 2. 음식도 먹을 수 있어요. 이케아 푸드코트에서는 미트볼도 있고, 딸기 아이스크림이 아주 맛있었답니다. 아이스크림은 코인을 넣으면 자동으로 나오는 기계가 있어요.
- 3. 향초와 커튼 같은 인테리어 소품도 다양해요. 집을 좀 더 아늑하게 꾸미고 싶을 때 좋고, 커튼은 햇빛 가릴 용도로 직접 설치도 했어요.
생활하면서 느낀 건데, 이케아에서는 실용성과 감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거였어요.
3. 한인마트, 그리운 한국 음식이 필요할 땐 여기로
(1) 김치가 이렇게 귀한 줄 몰랐어요
한 달 살기를 하다 보면, 입맛이 점점 한국 음식으로 돌아오게 돼요.
특히 국물요리나 김치 같은 건 해외에서는 쉽게 구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방문한 헝가리 한인마트, 참 반가웠어요.
📝 한인마트에서 꼭 사야 할 것들
- 1. 김치 – 직접 담근 ‘홈메이드 김치’가 냉장고에 있었는데, 막김치와 포기김치 두 종류로 나뉘어 있었어요.
- 2. 쌀 – 헝가리에서 파는 한국쌀, 생각보다 품질도 괜찮았어요.
- 3. 새우젓 – 김치 담글 때나 김치찌개 끓일 때 필수죠. 이건 냉장 보관되어 있어요.
- 4. 고춧가루, 마늘 – 집에서 가져오지 못했다면 현지에서 한 번에 구매하는 게 좋아요.
직접 김치를 담가서 삼겹살과 함께 김치찌개를 끓여 먹었는데요,
그때 느꼈어요. 한국 음식이 주는 위로가 이렇게 크구나 하고요.
4. 생활 속 작은 사건도 추억이 되더라고요
(1) 트램에 물건 두고 내린 적 있으세요?
이번 쇼핑 중에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햇빛 가릴 커튼을 사고 오는 길에, 트램에 봉을 두고 내리고 말았어요.
급하게 돌아가서 다시 같은 열차를 기다렸고, 다행히 봉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고요.
헝가리 사람들의 정직함과 배려가 느껴졌던 순간이었어요.
이런 작은 해프닝도 지나고 나면 참 소중한 추억이 된답니다.
마치며
헝가리에서의 한 달 살기를 시작하며, 처음 며칠은 준비할 게 많아 정신없었지만
조금씩 채워가면서 점점 그곳이 '우리 집' 같아졌어요.
익숙한 이케아와 정겨운 한인마트, 그리고 생활 속 작은 사건들까지 모두가
그 공간에서의 소중한 하루하루를 채워주는 요소였던 것 같아요.
장기 여행이나 이민, 혹은 한 달 살기를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생활 필수품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면서,
그 나라의 생활을 조금 더 편안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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