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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홋카이도 비에이·후라노 투어, 하루 만에 알차게 돌아보는 방법

by 김춘옥 TV 2025. 9. 2.

시작하며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비에이와 후라노는 꼭 한 번쯤 들러봐야 할 곳이에요. 특히 여름철이면 라벤더 향기가 퍼지는 들판과 그림처럼 펼쳐지는 풍경들이 참 아름답죠. 저도 혼자 여행을 하면서 비에이·후라노 당일 투어를 경험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알차고 감동적인 하루였답니다.

이 글에서는 직접 다녀온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비에이·후라노 투어의 주요 코스와 소요 시간, 현장에서 느낀 팁들, 식사와 사진 명소까지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당일 비에이·후라노 투어, 어떤 코스일까?

(1) 출발은 이른 아침, 집합 시간은 7시 30분

저는 7시 30분 집합이라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어요. 버스 좌석은 선착순이다 보니, 앞자리에 앉으면 창밖 풍경도 더 잘 보이고 내릴 때도 빨라서 더 유리하더라고요.

(2) 코스는 거의 풀로 돌게 되는데요

짧게라도 주요 명소를 전부 들르기 때문에, 여유로운 여행이라기보다는 "보고 느끼는 데 집중"하는 일정이에요. 그만큼 이동 동선이 잘 짜여 있어서 효율적이었어요.

 

2. 실제로 가본 주요 코스와 느낌들

📝 여행 중 꼭 들른 명소들

  • 1. 청의 호수

    • - 사진으로만 보던 파란 물빛의 호수, 직접 보면 더 신비해요.

    • - 생각보다 작은 규모지만 물빛이 정말 예술 같았어요.

  • 2. 흰수염 폭포

    • -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폭포인데, 수량이 많을 때와 적을 때 분위기가 다르다고 해요.

    • - 저는 건기에 방문해서인지 수량은 적었지만 오히려 '흰 수염'처럼 보여 인상 깊었답니다.

  • 3. 비에이 마을과 전망대

    • - 준페이라는 식당 근처에 있는 전망대, 꼭 올라가 보세요.

    • - 한눈에 들어오는 마을 풍경이 정말 그림 같았어요.

  • 4. 자작나무 숲과 탁신관

    • -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됐고, 사진 명소이기도 해요.

    • - 걸으면서 ‘핀란드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 5. 사계채 언덕 & 팜 토미타

    • - 여름 라벤더밭이 유명하지만, 제가 간 시점엔 수확이 끝나 아쉬웠어요.

    • - 대신 다양한 꽃밭을 볼 수 있었고,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인상 깊었어요.

 

3. 비에이·후라노 투어는 누구에게 어울릴까?

(1) 시간은 부족해도 풍경을 빠르게 보고 싶은 분

짧은 시간 동안 유명 포인트를 다 둘러볼 수 있어요. 혼자 여행 중이거나 삿포로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분께 추천드려요.

(2) 혼자 여행하는 분들께도 좋아요

버스투어라 길 잃을 걱정도 없고, 가이드님이 사진도 잘 찍어주시더라고요. 낯선 곳에서 외롭지 않게 다닐 수 있었어요.

(3) 꽃이나 자연 풍경 좋아하시는 분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아서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기록하기 참 좋았어요.

 

4. 식사는 어디서? 혼자라도 부담 없는 메뉴 추천

📝 혼자 먹기 좋았던 식당 & 음식

  • 1. 준페이 식당의 에비동(새우덮밥)

    • -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인데요, 새우튀김이 바삭하고 간도 잘 맞았어요.

    • - 시간 여유가 많지는 않아서 후딱 먹어야 했지만, 맛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 2. 삿포로 미츠코시 백화점 도시락

    • - 저녁은 백화점 지하에서 도시락을 샀어요.

    • - 스시와 사시미 세트가 세일 중이라 1,800엔짜리를 700엔에 구매했답니다.

    • - 얼음팩까지 챙겨주는 세심함 덕분에 숙소에서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5. 여행하면서 느꼈던 점들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1. 여름에는 관광객이 많아서 서둘러야 해요

    • - 저는 일본 연휴 기간에 가서 관광객이 정말 많았어요.

    • - 가이드님이 촉박하게 안내하신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여유보다는 일정 소화가 중요했어요.

  • 2. 일정이 빠듯하지만 포인트는 확실하게 잡혀 있어요

    • - 짧은 시간이라 사진 찍는 데 집중하거나 풍경에만 몰입하는 게 좋더라고요.

    • - 마음의 여유보다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여행이었어요.

  • 3. 팜 토미타 라벤더는 7월 말이면 거의 수확이 끝나요

    • - 라벤더 시즌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7월 초중순을 추천드려요.

    • - 저는 운 좋게 조금 남아 있어서 사진도 찍고,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맛봤어요.

  • 4. 도시락은 저녁 늦게 세일 타이밍에 맞춰 구매해 보세요

    • - 저녁 7시쯤부터 백화점 도시락 코너에 세일 스티커가 붙기 시작해요.

    • - 퀄리티 높은 도시락을 저렴하게 사서 숙소에서 먹는 재미도 있어요.

 

마치며

혼자 삿포로 여행을 하면서 참여한 비에이·후라노 당일 투어, 처음엔 혼자라 조금 걱정됐지만 막상 다녀오니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아름다운 풍경에 둘러싸여 걷고, 사진 찍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하루 동안 정말 풍성한 여행이었답니다.

비에이와 후라노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공간이에요. 일본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도, 홋카이도에 자주 가시는 분들도 꼭 한 번쯤 들러볼 가치가 있는 코스라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