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대중교통 서해바다 환상의길

https://youtu.be/4Xbi1_Jcen8

안녕하세요 김춘옥TV입니다! 

오늘여행은 하나게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인 인천하나게 해수욕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인천하나게 해수욕장의 매력과 다양한 즐길 거리, 그리고 방문 시 유용한 팁들을 공유할 예정이니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하나개해수욕장에서의 하루: 서울 근교 여름 여행
7월 12일, 어제 오후에도 하나개해수욕장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습니다. 전국 해수욕장 개장 시즌이라 이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인천 바다 어딜 가든 사람들이 북적일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하나개해수욕장에 갯벌 체험을 하기 위해 방문했어요. 간조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다들 갯벌에 들어가 있더라고요. 모래사장에서부터 갯벌까지 길게 펼쳐진 해변을 걸으며 바닷물이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간조 시각이 지나고 서서히 바닷물이 들어오는 풍경이 참 아름다웠어요. 바닷물은 미온수로 발에 닿는 느낌도 좋았답니다.


하나개해수욕장의 하이라이트는 바다 위에 만들어진 해안 데크길입니다. 오른쪽은 망망대해, 왼쪽은 기암 절벽이 펼쳐져 시작부터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데크 아래로 끊임없이 들락이는 파도의 모습과 소리가 환상적이에요. 특히 간조에는 바다 아래에 있던 갯바위 무리도 볼 수 있어서 빈틈 없이 차려진 풍경 밥상을 한 걸음 한 걸음씩 음미하며 걸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한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보이는 섬이 실미도예요. 간조 때는 걸어 들어갈 수 있고, 만화 속 예쁜 섬 같은 소무의도의 모습도 보입니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였죠.


저희 부부는 7월 12일 오전 일찍 도착해서 하나개해수욕장을 방문했어요. 무의도 본섬인 대무의도의 두 번째 간조 시각에 맞춰 갔습니다. 무의도 둘레길 코스 중 하나인 하나개 해수욕장의 데크길은 바다 위에 산책 데크 길을 만들어 바다와 무의도 섬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해상 데크길과 숲길 갈림길이 나오는데, 요렇게 바다뷰를 보러 내려가 볼 수 있습니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에는 망부석, 소나무의 기개 등 포인트들이 있어서 해상 데크길을 걸으며 무의도의 주상절리도 구경할 수 있어요. 바다 위에 있는 해상 데크길은 딱 원하던 뷰라서 사진도 열심히 찍고 구경도 예쁘게 하고 왔답니다.

호룡곡산 순환숲길
무의도 데크길과 별개로 호룡곡산 숲길도 있습니다. 제 3전망대부터 제2전망대, 제1전망대를 지나 하나개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죠. 7월에는 숲이 우거져 있어서 호룡곡산 숲길 안쪽을 통해 내려가 해상 데크로 돌아와도 예쁩니다. 전망대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여유 있게 커피 한 잔 하기도 좋고요.

하나개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제2전망대와 제1전망대에서 보이는 바다뷰들이 너무 예뻤어요.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며 숲길 산책을 마무리했습니다. 주차 요금을 아끼고 싶다면, 공영주차장에서 조금 빠져나오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흙바닥 공터가 있어요.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여기에 주차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나개해수욕장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여름날의 추억을 한가득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