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그럴 때 가족, 친구,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축제가 바로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다.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신나는 공연, 맛있는 먹거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특히 올해는 체험 부스가 더 풍성해져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재밌게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정보부터 공연 일정, 주차장 안내까지 자세하게 정리해봤다.
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기본정보
(1) 언제 어디서 열릴까?
2025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4월 16일 수요일부터 4월 20일 일요일까지 5일간 열린다. 축제는 대전엑스포시민광장을 중심으로,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컨벤션센터 1·2전시장까지 넓게 펼쳐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체험 부스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되니 시간 확인은 필수다.
(2)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까?
과학을 주제로 한 축제답게, 전시와 체험은 물론 마술쇼, 드론 레이싱, 콘서트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아래 표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정리한 내용이다.
구분 | 내용 |
---|---|
체험 | 비누 만들기, 손뜨개, 키링 제작, 주행차량 시승 등 |
공연 | 가수 콘서트, 매직쇼, 레이저쇼, 버블쇼, 유튜브 생방송 |
포럼 | 세계과학문화포럼, 과학자 강연 |
기타 | 피크닉존 운영, 스탬프 투어, 유아 놀이터 등 |
2. 주차장 및 셔틀버스 정보
(1) 어디에 주차하면 될까?
축제장은 넓게 퍼져 있지만, 엑스포시민광장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주차장이 운영된다. 주변에 총 9곳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도보 이동 가능한 거리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번호 | 위치 |
---|---|
1 |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480 |
2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07 |
3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87 |
4 | 대전 서구 둔산대로 169 |
5 | 대전 서구 만년동 340 |
6 | 대전 서구 만년동 400 |
7 |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481 |
8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55 |
9 | 대전 청사로 189 |
(2) 셔틀버스도 있어?
- 운영기간: 4월 16일(수)~20일(일)
- 운행시간: 09:30~18:00 (토요일은 21:00까지)
- 노선: DCC 제2전시장 ↔ 시청역
- 배차간격: 40분
3. 공연과 체험, 뭐가 있을까?
(1) 음악과 쇼가 함께하는 공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공연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다.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콘서트는 물론,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매직쇼, 버블쇼, 레이저쇼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개막식에는 이세돌의 강연과 권진아의 무대가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날짜 | 장소 | 내용 |
---|---|---|
4월 16일(수) | 엑스포시민광장 | 개막식, 이세돌 강연, 권진아 공연 |
4월 18일(금) | 한밭수목원 잔디광장 | 경서예지, 먼데이키즈 무대 |
4월 19일(토) | 한밭수목원 잔디광장 | 박혜경, 홍대광 공연 |
(2)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과학을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핵심이다. 체험 시간과 인원은 부스마다 다르기 때문에, 현장에서 안내를 꼭 확인하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된다.
- 키링 만들기
- 비누·손뜨개 체험
- 드론 농구 체험
- 주행 차량 시승
- 열기구 체험 (※ 사전예약 필수, 현재는 마감됨)
체험 외에도 엑스포다리와 한밭수목원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열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4. 축제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들
(1) 푸드트럭은 어디에?
한빛탑 광장 근처에 푸드트럭 존이 마련되어 있어 배고플 틈 없이 즐길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 테이블과 그늘막도 있어 앉아서 식사하기 편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다.
(2) 어떤 먹거리가 있었을까?
지역 맛집 메뉴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간식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스낵류부터 포만감 있는 식사 메뉴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 닭꼬치
- 초밥
- 닭강정
- 감자튀김
- 스테이크
- 핫도그
- 커피 등 음료
오전보다는 점심 이전 시간대가 줄이 짧아 덜 기다리고 식사할 수 있다. 현장에는 메뉴 사진이 함께 있어 고르기도 쉬웠다.
5. 다녀온 사람들의 반응은?
(1) 아이랑 함께 가기 좋은 이유
대부분의 체험 부스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적 효과도 크다. 단순히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다.
(2)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 돔 형태의 유튜브 생중계 공간은 실험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해 특히 인기가 많았다.
- 스탬프 투어 완주 후 받은 ‘꿈돌이 기념품’은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최고였다.
- 호기심 테마파크에서는 성심당 빵 만들기, 레이스 체험 등 창의적인 활동도 가능했다.
가볍게 나들이 온 시민들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 과학에 관심 많은 학생들까지 모두 만족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마치며
2025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누구에게나 열린 축제였다. 과학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 없이, 체험하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교육도 되고 추억도 남길 수 있어 더욱 추천하고 싶다. 대전에서 열리는 봄 축제를 찾고 있다면, 이만한 선택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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