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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용산 해방촌 신흥시장, 홍콩 느낌 물씬 나는 골목시장 나들이

by 김춘옥 TV 2025. 9. 5.

시작하며

서울 안에도 이런 곳이 있었구나 싶은 공간들이 가끔 있어요.

최근 다녀온 용산 해방촌 신흥시장이 바로 그런 곳이었는데요,

좁은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홍콩 뒷골목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라고요.

낯설지만 정감 있는 그 분위기 속에서, 짧은 여행처럼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다녀온 해방촌 신흥시장의 매력을

차분하게, 경험 위주로 풀어보려고 해요.

 

1. 해방촌은 어떤 곳일까?

(1) 남산 아래, 서울의 오래된 골목마을

해방촌은 용산구 후암동과 이태원동 사이에 자리한 동네로,

남산 자락에 기대어 언덕과 골목이 이어지는 곳이에요.

예전엔 낙후된 이미지도 있었지만, 요즘은

젊은 창업자들과 예술가들,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바뀌고 있더라고요.

빈 공간을 리모델링한 감성 카페나 갤러리, 맛집들도 하나둘 생기면서

서울 속 이색 데이트 코스나 산책 코스로도 많이들 추천하시는 곳이에요.

(2) 외국인이 먼저 주목한 동네

해방촌을 걷다 보면 영어 간판도 꽤 많고,

실제로 외국인 거주자나 관광객도 많이 보여요.

일하는 분들 중에도 외국인이 꽤 보였고,

왠지 모르게 '서울 속 작은 국제 거리'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2. 신흥시장은 어떤 느낌일까?

(1) 시장이라기보단 골목형 푸드타운

신흥시장은 ‘시장’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전통적인 재래시장보다는 개성 있는 작은 식당과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형 공간이에요.

좁은 골목길과 계단을 따라 이어진 가게들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마치 외국의 소도시 골목을 걷는 느낌도 들었어요.

📝 신흥시장에서 볼 수 있었던 풍경들

  • 외국인 직원이 있는 음식점
  • 벽면을 감성 있게 꾸며 놓은 인스타 포토존
  • 지붕이 덮인 아케이드 형태의 실내 골목
  • 루프탑 카페, 한옥 리모델링 카페
  • 각국의 음식들이 모여 있는 글로벌 맛집

(2) 큰 규모는 아니지만 골목마다 볼거리

신흥시장은 한 블록 정도 되는 아담한 규모지만,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가게들 덕분에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요.

짧게는 30분, 여유롭게는 1~2시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산책 코스로도 좋아요.

 

3. 해방촌 가는 방법, 주차는 어떻게?

(1) 대중교통이 더 편리해요

해방촌은 언덕과 좁은 골목길이 많다 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걸 가장 추천드려요.

📝 해방촌 가는 방법 정리

  • 마을버스 2번 이용: 서울역이나 이태원 쪽에서 타면 편해요.
  • 도보 이동: 남산 도서관, 식물원 근처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 소요돼요.
  • 택시 이용: 짐이 있거나 날씨가 더운 날엔 추천할 만해요.

(2) 주차는 어렵지만 방법은 있어요

해방촌 내부에는 공영주차장이 몇 군데 있지만

거의 만차 상태이기 때문에 미리 계획하시는 게 좋아요.

📝 주차 팁

  • 남산 식물원 공영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
  • 남산 도서관 주차장 이용
  • 후암동 공영주차장 주말엔 특히 자리 나기 힘들어요

 

4. 이곳의 매력은 ‘서울 같지 않음’이에요

(1) 마치 홍콩이나 마카오의 오래된 골목처럼

벽에 붙은 네온 간판, 외국어 간판, 좁은 계단 골목길…

어딘가 익숙하지 않지만 정겨운 분위기가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사진 찍는 분들, 브이로그 찍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사진 포인트들도 여기저기 있었는데,

특히 루프탑 카페는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2) 무더위 피해서 실내도 좋아요

지붕이 덮인 아케이드형 구조 덕분에

비 오는 날이나 더운 날에도 걷기 편했고,

작은 카페나 디저트 가게에서 시원하게 쉬기 좋았어요.

 

5.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해방촌 신흥시장, 이런 분들께 딱 맞아요

  • 남산 나들이 후 가볍게 들를 곳을 찾는 분
  • 인스타 감성의 골목길을 걷고 싶은 분
  • 외국인 친구에게 서울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분
  • 전통시장보다 조용하고 감성적인 공간을 선호하시는 분
  • 루프탑 카페에서 남산 뷰를 즐기고 싶은 분

 

마치며

해방촌 신흥시장은 ‘시장의 틀’을 넘어선

작고 감성 있는 골목 마을 같은 공간이었어요.

서울이라는 도시 안에서, 조금은 낯설고 조금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산에 가실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단, 여름에는 조금 더울 수 있으니 모자나 물 챙기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